지난 11월 22일 사단법인 평화철도와 나아지는 살림살이(이하 평화철도)는 철도노동자 김명환과 함께하는 ‘경원선 평화열차기행’을 진행했다. 이날 기행은 참가자 27명이 현재 코레일 청량리사업소에 근무하는 김명환 이사(평화철도/전 민주노총 위원장)의 안내와 해설을 들으며, 경원선의 옛 시발점인 △용산역→청량리역 전철 이동, 전세 버스 환승 △철원노동당사, △철원 역사문화공원, △정연리 금강산 전기 철도 교량 등을 탐방하고 종료됐다. 평화철도는 이번 경원선 평화열차기행의 취지
지난 11월 5일~6일, 평화철도(사단법인 평화철도와 나아지는 살림살이) 전국여성모임(대표 오순애)은 ‘2022 여성평화걷기 대장정’ 양구·인제 구간을 걸었다. 이날 행사에는 한반도평화를 갈망하는 10여 명의 여성이 참가했다. 양구·인제 구간 여성평화걷기는 둘째 날인 6일, 북녘이 바라보이는 1.5km의 DMZ 구간을 걷기로 예정되어 있었으나, 최근 북측의 연이은 미사일 발사로 인한 DMZ 출입 금지로 무산됐다. 북측은 2일 오전 북방한계선(NLL
지난달 19일 권영길 이사장(사단법인 평화철도와 나아지는 살림살이 이하 평화철도)은 연합뉴스로부터 한 통의 이메일을 받았다. 연합뉴스는 이메일에서 ”사회에 모범이 되는 삶을 살아온. 특히 치열하게 노력하고 역경을 극복한 분들의 삶, 인생관, 삶의 자세를 세상에 소개해서 타인들의 모범이 되도록 하는 차원에서 이라는 슬러그 하에서 릴레이 인터뷰를 기획하고 있다“며 ”권영길 선생님의 치열한 삶이 저희들이 기획하는 취지에 맞는다는 판단하에 (인
지난 토요일(9월 24일)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서는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여성네트워크(경기도 여성단체협의회·경기여성연대·경기 여성단체연합·경기 자주 여성연대 등 4개 단체)가 주관한 ‘2022경기여성 DMZ평화걷기’가 “한반도에 종전과 평화를”이란 주제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아침 9시, 임진각 「6.25전쟁납북자기념관」 앞 집결 ▲09:00~09:30 걷기신청자 확인 및 접수 ▲09:30~09:55 기념식 ▲09:55~1
청명한 가을 날씨의 지난 일요일 낮, 평화와 통일을 기원하는 아름다운 종소리가 독립기념관 내 통일 염원의 동산에 은은히 울려퍼졌다. 사단법인 평화철도와 나아지는 살림살이(이하 평화철도)는 9.19 평양선언 4주년을 하루 앞둔 지난 일요일(9월 18일) 낮 12시 반, 천안 독립기념관 내 통일 염원의 동산에서 ’통일의 종 타종식‘을 갖고, 온겨레에 제2의 독립운동을 호소하고 한반도 평화협력 복원과 남북합의 이행-남북철도 연결을 촉구했다. 이
평화철도(사단법인 평화철도와 나아지는 살림살이) 정책위원장과 평화의길 대외협력위원장으로 활동하던 통일운동가 정용일 동지가 오늘 아침 8시경 유명(幽明)을 달리했다고 안영민 사무처장(평화의길)이 페이스북을 통해 부고(訃告) 소식을 전했다. 정용일 정책위원장은 향년 58세로 지난 4일 자택에서 오후 3시에서 오후 6시 20분 사이에 뇌출혈로 쓰러진 것으로 전해졌으며 오후 7시 10분, 남편의 연락 두절로 급히 귀가한 아내에게 발견되어 은평성모병원 응급실로 이송되었
합동참모본부(합참)는 16일 “한미는 연합방위태세 확립을 위해 후반기 연합연습을 오는 22일부터 9월1일까지 시행하기로 하였으며, 이는 연례적으로 실시해온 방어적 성격의 연습”이라고 밝혔다고 8월 16일 한겨레신문은 보도했다. 또한 합참은 “이번 연합연습은 상당기간 축소·조정 시행되어온 한미연합연습과 야외기동훈련을 정상화함으로써 한미동맹을 재건하고 연합방위태세를 공고히 확립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구체적으로 과학화전투(여단급), 공격헬기 사격(대
지난 8월 18일 오후 2시, 남한산성에 있는 ‘현촌(鉉村)’ 식당에서 평화철도의 이사와 집행위원 등 14명이 모여 천영세 전 민주노동당 대표(현 평화철도 이사)의 팔순을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다. 팔순(八旬)은 80세의 우리식 한자어이며 일본식 한자로는 산수(傘壽)라는 표현도 있다고 한다. 축하 자리에 모인 이들은 오리·닭 백숙 요리에 약주를 곁들였으며 정성희 집행위원장(평화철도)의 즉석 사회로 팔순 축하 케익 커팅 및 시식, 팔순
평화철도(사단법인 평화철도와 나아지는 살림살이)와 철도노조, 평통사(평화와 통일을 여는 사람들) 등 시민노동단체가 8.15 광복절 77주년을 맞아, 이틀 앞둔 8월 13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서울역 KTX 대합실에서 남북철도 잇기를 염원하는 사진전을 개최했다. 이날 사진전은 작년 4월 27일 부산역을 출발해 7월 27일 임진각에서 마무리된(코로나19 감염병 유행으로 연기돼 11월 19일 마무리) ‘2021 남북철도 잇기 한반도평화
(5) 벌말(방랑과 정착)민촌 이기영의 ‘고향’길이 중암마을 표지석 출발→중암마을 집터→부모 묘소 터→성불사→쇠목 고개→분텃골로 이어져 지난 5회까지 연속 게재되었다. 이번 6회에서는 민촌이 방랑의 끝에 정착했던 시기인 벌말에 살던 때를 생각하며 바라보았다. ● 민촌, 벌말로 이사하기 전까지 방랑 생활해이용길 회장(천안역사문화연구회)은 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가운데 한 식당 앞에 승합차를 세우고 우리를 하차시켰다. 우리는 점심을 먹으려는 줄 알고 식당으로 들어가려고
‘2022 여성평화걷기 대행진’이 4월 여수․광양을 시작해 5월 군산․전주 구간에 이어 지난 7월 23, 24일 아산 천안 구간을 걸었다. 24일 천안 구간은 안서동 중암마을 표지석 앞에 집결해 진행됐는데, 천안 역사문화연구회 이용길 대표의 안내와 해설을 들으며 독립운동가, 월북 작가인 ‘민촌 이기영’ 선생이 나고 자란 고향길을 걸었다. 비가 오락가락하는 가운데 〈민촌 이기영의 ’고향‘길〉을 답사한 행진단의 일원이었던 필자는 〈민촌 이기영의 ’고향‘길〉의 돌아본 곳을 7회에
평화철도(사단법인 평화철도와 나아지는 살림살이)가 7.27 정전협정 69주년을 맞아, 7월 23일~24일, 평화철도 전국 여성 모임의 ‘2022 여성평화걷기 대장정’ 천안․아산 구간을 행진하고 ‘일상 속 남북철도 잇기 행진’의 충남 구간인 천안아산역과 천안역에서 사진전을 개최했으며, 24일 오후 5시에는 천안버스터미널 앞에서 천안․아산 지역 활동가들과 철도노조 대전본부 조합원들, 평화철도 권영길 이사장을 비롯한 회
7월 15일 정오, 권영길 대표(평화철도)는 오동진 관장(전태일기념관), 한석호 사무총장(전태일재단), 채운석 운영위원장(길목 사회적협동조합) 등 후배 몇 사람이 준비해 진행한 ‘초복(8월 16일) 맞이 노동 원로 백숙 대접하기’ 식사 모임에 참석했다. 이 행사는 채운석 운영위원장(전 사무금융노련 위원장)의 개인 소유 낚시터인 고양시 덕양구 오금동 소재 ‘지혜낚시터’에서 이뤄졌다. 권영길 대표는 모인 8명의 노동 원로들과 몇몇 후배 동지들 앞에서 “오늘이 안사람 팔순인데, 아침에 사놓은
지난 13일 오후 5시 30분, 인덕원 사거리 ‘돈사돈’ 고깃집 앞에는 쏟아지는 빗속을 뚫고 차량 한 대가 멈춰섰다. 이어서 80대의 한 노인이 내려서고 마중나왔던 두 사람은 그에게 우산을 씌워 안으로 모셔갔다. 이날 차량에서 내린 사람은 언론노조연맹 초대 위원장을 역임한 권영길 전 국회의원(현 평화철도 이사장)이었다. 권영길 이사장은 미리와서 기다리던 동지들과 일일이 악수하며 근황을 물으며 반가움을 표시했다. 이날의 간담회는 김기담 선생(평화철도 감사/ 전 KBS노조 사무국장)의 제안으
평화철도(사단법인 평화철도와 나아지는 살림살이)가 7.27 정전협정 69주년을 맞아, 7월 23일~24일, ‘일상 속 남북철도 잇기 행진’의 충남 구간인 천안역과 천안아산역에서 사진전을 개최하고, 24일 오후 5시에는 천안버스터미널 앞에서 문화행사를 열며, 평화철도 전국 여성 모임(여성 모임)의 ‘2022 여성평화걷기 대장정’ 천안․아산 구간의 행진을 함께 진행하기로 했다. ● 일상 속 남북철도 잇기 평화 대행진 천안·아산 사진전 및 문
평화철도(사단법인 평화철도와 나아지는 살림살이) 전국 여성 모임(대표 오순애)은 ‘2022 여성평화걷기 대장정’ 전북 군산·전주 구간을 6월 25일부터 26일까지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5월 28~29일 진행하려던 행사로 지방선거 사전투표일과 날짜가 겹쳐 연기됐었다.6월 25일 첫날 행진은 군산 미군기지 및 새만금 일대 생태평화 행진-미군기지가 내쫓은 하제마을의 성황림 문화제로 진행되어 종료됐다. 이날 행사는 문정현 신부와 정성희 집행위원장(평화철
2022년 6월 17일 오후 6시, 고대 안암병원 유광사 홀에서는 특별한 행사가 열렸다. 보건의료노조 6대, 7대 위원장을 역임한 유지현 보건의료노조 지도위원이 명예퇴직하는 날이었다. 이날 행사에는 고대 안암병원 지부 간부 및 조합원들과 보건의료노조 본조 간부들 그리고 권영길 이사장(평화철도)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 레지던트 2년 차의 간호사 폭행 사건이 노동운동의 계기이날 퇴임행사는 고대 안암병원 지부에서 전체 진행
-효순미선 20주기 6.11 평화대회 열려 20년 전인 2002년 6월 13일은 제3회 전국동시지방선거(6.13 지방선거)가 치러진 날이다. 또한 양주시 광적면에 살고 있던 신효순, 심미선 두 학생(당시 14세)이 국도를 따라 갓길을 걸으며 친구집에 놀러가다 미군 장갑차에 의해 압사당한 비극적인 날이기도 하다. 이후 이 사건의 처리 과정은 가해자들을 처벌할 수 없는 불평등 한미 SOFA(주둔군지위협정)의 문제점을 드러내고 지속적인 반미시위의 단초가 되고 있다. 지난
평화철도(사단법인 평화철도와 나아지는 살림살이) 전국 여성 모임(대표 오순애)이 5월 진행하려고 했던 ‘2022 여성 평화 걷기 대장정’ 전북 전주·군산 구간을 6월 25일부터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25일 평화철도 최형숙 이사는 “이번 5월 28~29 전북 구간 (전주 •군산) 여성 평화 걷기는 수구세력과 반통일 세력들이 날뛰는 가운데 치르는 중요한 선거란 점, 사전투표 기간과 겹친 날이라는 점”을 이유로 “부득이 6월로 옮겨서 진행하고자 판단했다. 신청
지난 27일 금요일 오후 6시 20분, 행당역 4번 출입구 롯데마트 앞에는 정성희 소장(소통과혁신연구소, 평화철도 집행위원장)이 “정당을 떠나 이상범 성동구의원 후보를 지지해 달라”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었다. ■ 머리가 하얀 낯익은 노신사의 유세장 방문이때 에스컬레이터에서 머리가 하얗게 센 낯익은 노신사가 내렸다. 그는 이곳에서 집중유세 중이던 성동구의원 후보 이상범 앞으로 성큼성큼 다가가 손을 내밀었다. 다소 놀란 표정의 이상범 후보는 노신사의 손을 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