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연남동에 위치한 갤러리몸 연남은 계묘년 개묘전을 2023년 11월 1일부터 11월 19일까지 개최한다. 오프닝파티는 11월 1일 수요일 오후 5시에 열린다.김경원, 김아름, 루씨쏜, 배드보스, 아세움, 안율, 임경숙, 조관우, 지윤, 초이진, 토리윤 작가가 참여하며, 이번 전시는 특별전시 기획되었고 11명의 작가 그룹展으로 특별히 전시기간 중에는 개와 고양이와 동반하여 관람할 수 있다.11명의 작가의 작품 속에 등장하는 개와 고양이를 만날 수 있다. 또한 반려견/반려묘 굿즈상품 및 애완용품도 함께 콜라보하여 전시판매될 예정이
13개 언론단체들이 공영방송 이사들에 대한 해임을 동시에 추진하는 것과 관련해 "국민과 민주주의를 짓밟는 방송장악 숙청극을 걷어치우라"라며 윤석열 정권을 비판했다.이들 단체는 오늘 과천 정부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조사도 끝나지 않은 사안에 대해 막무가내 억지 사유로 해임을 밀어붙이고 있다"며 "역사적 판단이나 공영방송 책무에 대한 고민 없이 오직 윤석열 정권의 '방송장악'을 위한 일"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는 대한민국 언론사에 전례가 없는 횡포와 폭력이며, 국민들의 상식으로 납득할 수 없는 조치"라면서, "이동관 방통위
돌의 재발견/김주선 섬마을의 정오, 함박눈 내리는 날, 귀향, 언덕 위의 빨간 집, 독거촌의 만설, 노인과 바다, 그리고 남과 여. 이 모두가 수석 갤러리에 전시된 작품 이름이다. 크게는 산수경석과 형상석이지만, 고가의 작품이라고 할 정도로 지방자치단체에서 보호하고 관리하는 수석이다.어느 애석인의 석실을 탐방하는 유튜브를 보다가 나도 모르게 푹 빠져들었다. 자연이 그린 그림이라고 하기엔 그 문양이 경이로움과 신비 자체였다. 처음 수석을 보았을 때는 그저 돌덩어리일 뿐, 별다른 감흥을 못 느끼던 차에 유난히 눈에 띄는 문양석에 그만
언제부턴가 뼈 빠지게 뛰며 돈벌어 준 경주마가 은퇴 후 도축되거나 못 먹어서 뼈만 앙상하게 죽어가서 은퇴 후 삶이 불쌍하다는 보도가 뜨고 있다. 모 단체들은 "경주마복지"를 이슈화하고 국회의원들까지 나서 말복지 강화법안을 내고 있다. TV드라마 태종 이방원에서, 이방원의 낙마를 찍으려고 일부러 쓰러뜨린 말이 부상으로 죽었다며 경주마의 은퇴 후 삶이 불쌍하다고 이슈화하는데 성공했다. 그말이 경주마였고 그래서 경주마가 불쌍하다고 국민적 공분을 일으키려고 애를 쓰고 있다. 이 보도에 앞서서는 제주도에서 경주마에서 은퇴하자마자 도축했다고
언제부턴가 올림픽 등을 앞두고 식용견 문제클 올림픽 보이코트로 이슈화해서 개식용을 야만인화하면서 동물복지가 세상의 화두가 됐다. 개보신탕이 영양탕으로 바뀌고 올해내에 개식용금지 여부를 결론지어야 할 일정이다. 식용견과 애완견은 다르다는 상식적 논쟁은 이미 마녀사냥으로 끝났고, 마치 1천만 반려 동물이 보신탕으로 처분되는 양 눈물을 흘린다. 5천만명 사람에 반려동물 1천만마리면 동물 화장시설을 사람만큼 갖추라는 건지, 이제부터 인간은 畜生을 고려해 초식동물로 돌아가러는 건지 모르겠다. 초식도 草生이 불쌍하면 禁食이 답인데 그럼 인간
호리아트스페이스(대표 김나리)에서 2022년을 맞아 역량 있는 젊은 기획자를 선정해 전시프로젝트를 후원하는 기획전을 갖는다. 첫 번째 선정된 기획자는 배민영(39) 독립큐레이터이다. 청담동 호리아트스페이스와 아이프라운지에서 진행되는 이번전시의 제목은 이다. 원래 두 동물은 같은 ‘고양이과’로 알려졌지만, 실상에선 비슷한 듯 전혀 다른 이미지로 인식되어 있다. 초대된 젊은 작가 8명의 작품으로 재해석된 ‘당연하다고 여겨졌던 일상생활에서의 편견’을 다시 생각해보는 전시가 되리라 기대한다.전시를 주최한 호리
방송에서 도우미견 내용이 나왔는데 감동이다.현대 사회는 교통사고나 산업재해로 후전적 장애가 대부분이다. 내가 지금 아니라해서 미래도 장애가 없으리란 보장이 없다. 시각장애인을 돕는 안내견은 유명하지만 청각장애인이나 지체장애인을 돕는 도우미견에 대한 이해는 아직 부족하다. 안내견의 일반 식당 출입도 막는 판에 도우미견들에 대한 출입은 아직도 가야할 길이 험난하다.필자는 개를 싫어한다. 싫어하는 정도가 아니라 아주 무서워한다. 하지만 안내견은 너무 사랑스럽다. 아무리 커도 하나도 두렵지 않다. 개가 무서운 이유는 크게 짖거나 달려들기
형우는 눈앞에 펼쳐진 상황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감을 잡을 수 없었다.그의 눈앞에는 푸른색을 띄고 있는 타원형의 소용돌이가 거울처럼 서서 맹렬하게 회전을 하고 있었다.그것은 다른 차원으로 가는 문.평소에 게임과 영화를 좋아했던 형우는 그것이 무엇인지 본능적으로 느낄 수가 있었다. 그것은 굉장히 갑작스럽게 등장했다. 형우가 자신의 방에서 공부를 하고 있을 때 그의 방 한 가운데에 나타난 차원의 문은 지금 그의 시선을 온전히 빼앗고 있었다.형우는 의자에서 일어났다. 그러자 그의 무릎에 앉아있던 애완고양이가 바닥으로 사뿐히 뛰어내렸다
80년대, 이란 8Bit용 Apple 게임이 있었다. 국내 최초 RPG게임이란 선전문구와 함께 그 시대 젊은 신세대 벤처게이머들이 만든 게임으로 비록 전설의 RPG게임인 의 아류작이긴 했지만 한글로 롤플레잉을 즐길 수 있는 자체가 감격이었다. 그 당시 기술의 한계로 커맨드는 타이핑을 쳐야 하는 방식이었는데 게임 내 군주인 남인환(개발자 이름이기도 하다)에게 게임 진행 내 여러 힌트를 물어보면 답을 해주었다. 일정 단어가 한정적이라 그 외 것들은 '모르겠다'라는 천편일률적인 답을 내놓았어도 뭔가 입력해서 컴퓨
5년에 한 번씩 돌아오는 통계청의 인구주택총조사의 온라인 또는 방문면접 조사에서 답변해야 하는 질문들이 개인의 사정에 따라 다소 민감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 사적인 내용까지 포함하고 있다.방문면접 방식의 인구주택총조사가 실시된 지 일주일 정도 지난 직장, 근문지, 상호명, 방 개수, 결혼기념일 등의 항목이 들어 있다. 2015년 조사에는 없었던 국적 취득 연도, 1인 가구 사유, 혼자 산 기간, 반려(애완) 동물 동거 여부 등 7가지 새로운 질문이 포함됐다. 그런데 총 45개로 구성된 조사 문항 중에는 '출산한 자녀 중에 사망한 자녀
‘자가격리’ 중국인들, 그들만의 유희를 엿보았다중국의 춘절 연휴는 참 대단하다. 엄청난 연휴 기간도 대단하고, 그 기간 동안 운직이는 인파 또한 대단하다. 그런데 2020년 춘절 연휴는 모든 것이 정지된채, 고요함과 적막함만이 도시를 휘감고 있다. 외출금지령이 내려지고, 물류가 중단되며, 도시간 고속도로가 차단되고, 집 밖에는 공안들이 흰색 방호복을 입고, 지키고 있다. 외부에서 들어오거나 외부로 나가는 것 자체가 상당히 힘들다. 창살은 없지만 감옥생활이나 마찬가지다. 어떻게 살까? 낮잠을 자는 것도 하루 이틀이지 이렇게 한달 가까
포지셔닝(Positioning)은 소비자의 마음속에 자사 제품이나 기업을 표적 시장·경쟁·기업 능력과 관련하여 가장 유리한 포지션에 있도록 하는 과정이다. ‘마케팅의 아버지’라 불리는 마케팅의 대가 필립 코틀러는 '소비자의 마음속에 브랜드나 제품이 의도하는 위치를 차지하기 위해 마케팅 전략을 세워 실행하는 활동'말했다. 즉 소비자가 구매한 제품이나 서비스는 명확한 타깃을 예측한 상품이라는 것이다.약점을 매력으로 바꾼 사례가 있다. 소니의 아이보 로봇과 CJ제일제당의 '비비고 왕교자' 두 가지 성공 사례가 있다. 첫째는 소니에서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