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24일, 중국 국가시장감독관리총국(国家市场监督管理总局)은 중국 최대의 온라인 음악 서비스 플랫폼인 텐센트뮤직에 대하여 독점적인 음악저작권을 포기하도록 지시했다. 뿐만 아니라 최근 텐센트 게임의 인수합병을 비롯하여 2016년 텐센트뮤직이 합병을 완료한 차이나뮤직 인수 건에 대해서도 반독점법 위반이라는 명분으로 중앙정부가 시장에 직접 개입하는 상황이 발생한 것이다. 기자의 회사는 2017년부터 현재까지 한국의 K-POP을 비롯하여 드라마 OST, 영화 OST 등을 텐센트 뮤직을 비롯한 다양한 중국의 음원 서비스 플랫폼에 제공
지난 1월 5일, 중국의 샤미음악(虾米音乐)이 2021년 2월 5일 0시를 기하여 자체의 음악서비스를 중단한다고 샤미음악의 웨이보계정을 통하여 공식 발표했다. 샤미음악 관계자들의 전언에 따르면 샤미뮤직은 앞으로 더 나은 음악서비스를 위하여 현장 서비스로 전환할 예정이며, 다양한 뮤지션들과 파트너들에게 보다 효율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새로이 설립된 “인루오(音螺) 플랫폼(平台)”을 기반으로 음악 서비스에 대한 혁신과 탐색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샤미뮤직의 서비스 중단과 관련하여 많은 사람들은 결국 음악 서비스의 가치
2020년 중국 온라인 음악시장 분석 2020년 10월, 중국 온라인 음악 MAU(Monthly Active User)는 6.2억을 넘어서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온라인 음악 서비스를 이용하는 가입자들이 지불하는 비용은 7000만 위안에 이르고, 비용을 지불하면서 음악을 듣는 일에 대해서는 보편적으로 받아들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온라인 음악은 이제 과두시대(寡头时代, oligarch ‘올리가르히’는 원래는 러시아의 신흥 재벌을 지칭하는 말이다. 고대 그리스에 존재했다는 ‘소수자에 의한 정치 지배’ 즉, 과두정치를 의미하는 ‘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