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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ld in Korea]

도심을 찾아온 황새 l Oriental White Stork l Ciconia boyciana l Wildlife

2021. 10. 29 by 김용재 전문 기자

 

논농사를 짓는 동북아시아에서 농약과 비료살포는 이들의 멸종에 결정적인 원인이었다. 유기농으로 짓던 논이 사라지며 개구리, 붕어, 우렁이 등이 사라졌다. 논에 살던 풍부한 생물다양성이 줄어들며 황새의 개체수도 줄어들었다.

 

황새는 수심이 얕은 습지에서 물고기를 주로 사냥하나, 때로는 양서파충류도 잡아먹는다.

논농사를 짓는 동북아시아에서 농약과 비료살포는 이들의 멸종에 결정적인 원인이었다. 유기농으로 짓던 논이 사라지며 개구리, 붕어, 우렁이 등이 사라졌다. 논에 살던 풍부한 생물다양성이 줄어들며 황새의 개체수도 줄어들었다.

우리나라에서 천연기념물 199호로 지정된 황새는 전 세계에 2,500여 마리만 남아있는 멸종위기종이다.

지난 9월 말, 황새 E68과 수컷 황새는 이동을 하기 위한 충분한 에너지를 비축하기 위해 인천 도심의 갯골을 찾아왔다. 많은 물새들이 번식, 서식하는 이곳은 인천 도심에 남아있는 중요한 생명원이다.

인간이 개발하기 이전으로 자연을 되돌릴 수는 없겠지만, 최소한 남아있는 생물들이 삶을 이어갈 수 있기 위한 노력이 이어지길 바라는 마음이다.

 


황새 Oriental White Stork Ciconia boyciana

보호 현황 멸종위기야생생물 I급, 천연기념물 제199호(1968.6.7.), IUCN Red List 위기(EN), CITES I

서식지 및 습성 러시아 아무르 강 유역과 중국, 몽골에서 번식한 황새 일부는 한반도에서 월동한다. 민물과 습지, 갯벌에서 물고기, 양서파충류 등을 잡아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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