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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평론가 기영노의 콩트]

손흥민, 4번째 AFC 국제선수상 받아

2021. 01. 25 by 기영노 전문 기자
손흥민 선수가 4번째 AFC국제선수상을 수상했다.(사진=Tottenham Hotspur 페이스북 갈무리)

AFC는 24일 홈페이지를 통해 팬 투표를 반영해 뽑는 2020년 최우수 국제선수 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손흥민이 25.03점을 받아 1위에 올랐는데, 19.34점으로 2위에 그친 이란의 메디 타레미(FC 포르투)와 무려 5점 이상 격차가 벌어졌다. AFC 최우수 국제선수상은, AFC에 속하지 않은 프로팀에서 뛰는 아시아 출신 남자 선수에게 주는 상이다.

소속팀과 자국 대표 팀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팬 투표 60%, 전문가 40%를 반영해서 선정한다. 손흥민은 2015년과 2017년, 2019년에 이어 이번이 4번째 수상을 했다. 시상식이 코로나19 여파로 취소됨에 따라 AFC는 온라인 투표로 대신 진행했다.

토트넘 홋스퍼가 오는 26일 오전 4시45분 영국 위컴비의 아담스 파크에서 열리는 2020/21시즌 FA컵 4라운드(2부 리그 위컴 원더러스)에 손흥민의 출전여부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무리뉴 감독은 주 공격수 해리 케인은 물론 손흥민도 빼고, 플랜 B인 카를로스 비니시우스, 루카스 모우라, 에릭 카멜라, 가레스 베일 등을 공격진에 포진 시킬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만약에 손흥민이 출전하면, 시즌 17호 골(리그 12호골)에 도전한다.

 

 

손흥민 사디오 마네보다 2배 좋아

스카이스포츠 통계에 따르면 토트넘의 오른쪽 날개로 뛰고 있는  손흥민은 올해 기회 대비 공격포인트가 EPL 평균의 182.4%에 이른다 그러나 리버풀의 오른쪽 날개 마네(세네갈)는 86.0% 수준에 그치고 있다. 손흥민의 득점 관여 능력이 마네의 약 2배가 넘는다는 분석이다.

손흥민은  2019-20시즌 후반기, 2020-21시즌 전반기 EPL 28경기 17득점 7도움, 마네는 30경기 13득점 3도움에 그치고 있다.

 

 

손흥민 득점 2위 공격 포인트 2위

손흥민은 25일 현재 득점 12로, 13인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13골)에 이어 해리 케인과 공동 2위를 달리고 있다. 공격 포인트도 해리 케인(23)에 5개 뒤진 18개로 2위에 올라있다. 토트넘 팀에서 손흥민과 해리 케인이 공격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8할 이상이라고 할 수 있다.

토트넘은  9승6무3패(승점 33)으로 선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승점 40점)에 7점이나 뒤져 5위에 그치고 있지만, 선두 탈환이 전혀 불가능한 것 만은 아니다.

토트넘은 1월29일(금요일)새벽 5시 홈구장인 토튼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영원한 라이벌 리버풀과 19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리버풀에는 13골로 손흥민 보다 1골이 많아 득점 1위를 달리고 있는 모하메드 살라가 속해 있어서 살라, 손흥민, 케인 세 선수의 득점 경쟁도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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