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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숙 한자교실]

박지선 사주 분석 (46강)- 물은 많고 불은 약한 사람들...

2020. 11. 06 by 고정숙 전문 기자

 

 

자 월(子 月: 양력 12)에 임 수(壬 水) 큰물 오행으로 태어났다.

 

 

임 수(壬 水)는 호수, 또는 바다 물에 비유된다.

                                                                             

 

子月이면 가장 추운 계절이므로 이 사주에 불은 반드시 필요한 오행이다. 월간에 병화()가 있지만 태어난 시간이 유시(酉時:1730~1930)이므로 태양이 완전히 진 상태라 불 역할을 하지 못한다.

 

 

사주 원국에도 본인 을 포함해 물이 많은데 10년 대운 壬申36살부터 들어와서 이 사주는 완전 물바다가 되고 말았다. 사주에 물이 많고 불이 약하면 우울증에 빠지기 쉽다고 필자의 글 2020. 10.9일자 42강에 [자살하는 사람들의 특징]에 밝힌바 있다. 아마도 박지선씨는 양력 기준 20191224일 이후로 급속하게 우울증 증세가 나타났을 것으로 사주에 보인다.

 

 

 

세 사람 모두 子月생이고 팔자 가운데 불이 약하다. 박지선씨 같은 경우는 병() 화 큰 불이 있지만 본인 10년 대운 이 동착(同着)하면서 임병(壬丙) 충을 일으켜 불이 꺼졌다. ()과 불()이 싸우면 불이 꺼지는 것이다.

 

사주를 공부하는 목적은 본인의 팔자 구성을 알고 거기에 대처하는 방법을 찾아 스스로 운명을 개척해 나가는데 있다. 물은 검은 색 오행에 해당된다. 물이 많으면 사방이 모두 어둡게 느껴지므로 우울증에 걸리기 쉽다. 그러므로 밝은 색의 옷을 입고 틈이 날 때마다 걷는 등 기분이 다운되기 전에 기분전환을 위한 노력을 해야 한다.

 

안타까운 마음에 이렇게나마 글을 올림으로써 이를 본 독자들은 본인의 사주팔자 구성을 알아서 또 다른 피해자가 나타나지 않기를 간절히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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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2-12-14 10:58:14
그럼 반대로 물이 부족 하고 불이 많으면 절대 우울증 안 걸리나요? 만약 물이 부족 하고 불이 많은데 우울증 이라 하면 패션우울증 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