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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혜경의 詩笑 시소]

오늘 내 짝궁은 누구일까요... 때로는 우리보다 동물들이 사랑 고백에 당당하죠.

[마혜경의 시소詩笑] 내 짝궁

2020. 11. 04 by 마혜경 시인

 

댕댕이
잠자는 댕댕이  ⓒ마혜경 

 

내 짝궁

- 마혜경
 
 
 

밥 안 먹는 누렁이 발맘발맘 따라가니

분홍머리 흰둥이와 폴짝폴짝 꼬리잡기

누렁아, 밥 먹어야지 집에 가자 빨리 와

 

다가가면 도망치고 약 올라 쫓아가니

흰둥이 찾아 나온 전학 온 그 아이

하얀 손 피아노 소리 콩닥콩닥 발그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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