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뉴스Q

기사검색

본문영역

[고정숙 한자교실]

아무도 못 말리는 성격의 사주팔자(45강)

2020. 10. 23 by 고정숙 전문 기자

 

 


진월(辰月: 양력 4월)에 무(戊) 토(土) 일원으로 태어난 올해 75세의 남자 사주인데 금 [식신, 상관] 오행이 없다.


         식상 [식신(食神), 상관(傷官)]

① 사회적 관점: 남녀 모두 언어(言語), 활동력.
② 육친(肉親)적 관점: 여자에게는 자식, 남자에게는 장모.
③ 심리적 관점: 퍼주기[베푸는 것], 오지랖.

 

 

 

() 토는 큰 태산과 같은 물상이다. , , , 수를 연결하여 중화하는 일간으로 중용, 믿음, 신뢰, 포용력이 있고, 대인관계도 원만한 편이다.

 

 

무오(戊午) 일주는 넓은 대지 []를 거침없이 달리는 말[]에 비유된다. 60갑자 중 유일하게 길들일 수 없는 일주라고 할까? 삼국지에 나오는 항우의 성격과 닮은꼴이라고 보면 된다.

 

 

 

 

팔자 안에 내가 으뜸이라는 괴강과 백호만 같이 있어도 강한 성격의 소유자로 보는데 시주(時柱)에 천간과 지지가 같은 간여지동까지 있다. 실제로 이 사주의 주인공은 본인의 강한 성격 탓으로 좋은 직장을 들어가도 오래 다니지 못하는 등, 많은 우여곡절을 겪었다.

거기다 무오(戊午) 적토마까지 있으니 이러한 강 기질을 누가 감히 이겨내겠는가?

사주 공부를 하는 가장 큰 이유는 본인의 성격을 알아서 고쳐나가는 데 있다. 자신의 사주팔자 구조를 사전에 알았더라면 대인관계 개선에서부터 직장 생활, 부부문제까지도 원만하게 보내지 않았겠는가 하는 아쉬움이 든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기사 댓글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