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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마케터 양태규의 스포츠소식]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프로스포츠 다시 유관중 전환

2020. 10. 12 by 양태규 전문 기자
[사진=대한축구협회 인스타그램 갈무리]

정부가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를 1단계로 완화하며 프로스포츠 관중 입장이 다시 가능해졌다. 지난 8월 19일 코로나19 재확산으로 관중 입장이 중단된지 54일만의 유관중 전환이다.

관중 입장 정책을 가장 먼저 발표한 곳은 대한축구협회다. 대한축구협회는 12일 오후 8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축구대표팀과 올림픽대표팀간의 친선경기 2차전을 유관중으로 전환했다. 입장 인원은 3000명이다.

경기장 내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다. 음식물 반입이나 취식은 전면 금지되며, 육성 응원도 할 수 없다. 경기장 출입 때는 총 4단계(QR코드 인증, 모바일 티켓 확인, 체온측정, 소지품 검사)의 절차를 거친다. 이에 따라 축구협회는 관람객들의 조기 입장이 요구된다며, 경기 시작 3시간 전인 오후 5시부터 팬들이 들어갈 수 있도록 했다.

프로야구는 13일부터 관중입장을 재개한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정부가 최대 30%까지 관중 입장을 허용했지만, KBO 방역지침 준수하에 관람 질서가 안정적으로 유지될 때까지 우선 지난 8월과 동일한 수준으로 구장별로 20%대 초중반 규모로 관람석을 운영하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KBO 리그 구단들은 각 예매처를 통해 12일부터 순차적으로 예매에 들어간다. 

한편, 무관중으로 2020-2021시즌을 시작한 남자프로농구(KBL)과 여자프로농구(WKBL)도 유관중 전환 준비에 들어갈 것으로 알려졌다. 

오는 17일 2020-2021 정규리그를 시작하는 프로배구(V리그)는 예정대로 무관중으로 시즌을 시작하는 가운데, 관중 입장 시점과 허용인원은 추후 논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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