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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숙 한자교실]

연평도 해양수산부 소속 공무원 월북(越北)?

2020. 09. 24 by 고정숙 전문 기자

 

연평도 해양수산부 소속 어업지도선 공무원(47) A씨가 지난 21일 실종됐다. 그리고 군 당국은 이 공무원이 다음 날 JTBC 취재 결과, 자발적으로 북에 넘어간 것으로 보이는 정황이 감시자산에 포착된 걸로 파악했다.

 

A씨가 실종된 해상에서 북한 해역까지의 거리는 직선거리로 20안팎 이다.

그런데 오늘 실종된 공무원이 월북(越北)을 시도하다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고 연합뉴스에서 보도했다.

 

 

당국은 A씨가 원거리에서 북측의 총격을 받고 숨졌고 북측은 시신을 수습해 화장한 것으로 잠정 확인했다고 관계자들은 전했다. 북측 경계병이 외국으로부터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확산을 차단하기 위한 접경지역 방역 지침에 따라 A씨에게 총격을 하고 화장한 것으로 보고 있다.

관계 당국은 사건의 정확한 경위를 파악하는 대로 공개할 방침이다.

 

오늘은 월북(越北)을 한자로 알아보기로 한다.

 

자는 달릴 주()와 도끼 월()자의 조합이다. 자는 도끼 모양의 창을 그린 것이고, 달려가서 [] 높은 창(), 또는 장애물을 뛰어넘는 모습이다.

 

 

은 사람이 서로 등지고 있는 모습이다. 어쩌면 자형(字形)의 형태가 저렇게 서로 등을 지고 있어 남북통일이 안 되는 건 아닐까? 라는 생각도 가져본다.

 

 

총으로 사람을 죽이고 시신을 불태웠다는 보도가 나와 많은 사람들에게 충격을 준 안타까운 사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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