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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숙 한자교실]

고부(姑婦) 갈등 팔자 구조 (33강)

2020. 08. 14 by 고정숙 전문 기자

신월(申月: 양력8) () ()로 태어난 51살 된 남자 사주이다. 팔자에는 물에 해당하는 오행이 없다. ‘불에게 물은 수극화(水剋火)로 관에 해당한다.

 

 

 

() ()의 물상은 하늘에 떠 있는 태양으로 마음이 따뜻하고 다정다감하며 자신의 속마음을 쉽게 드러낼 만큼 순수한 면도 있다.

예의를 중요시하고 솔직 담백하지만 확산의 기질이 있어 과장(誇張)이 심할 수도 있다.

남자의 경우 훈남이 많고 주위에 여성들이 많이 따르기 때문에 이성(異性)과의 구설수에 대비해 신중하게 처신해야 한다.

단점으로는 한번 화가 나면 그 불길이 걷잡을 수 없을 정도로 폭발력이 대단하며, 성격이 매우 급해서 경솔하게 비칠 때도 있으나 수()가 있다면 급한 성격을 제어하는 등 단점을 보완할 수 있다.

8자 중에 병화가 많으면 사치가 심하다.

 

 

불 오행 남자에게는 금 재성[편재, 정재]이 여자, 또는 부친, 재물을 나타낸다. 나무는 불을 생하는 것으로 남녀 모두에게 모친에 해당된다. 이 사주는 본인을 뜻하는 일원지지 배우자 자리에 모친 인()이 들어와 있다. 더구나 지장간에 있는 모친 갑()이 월간으로 투출되어 부인 경()사이를 가로막고 있다.

배우자 자리에 모친이 들어와 있으면 장가를 가더라도 모친의 간섭에서 벗어날 수 없게 된다. 이런 구조의 사주는 마마보이 기질이 다분해서 주말부부 형식으로 살면 가정이 편안하다.

사주 구조로 살펴봤을 때, 첫 번째 부인과 이혼하게 되면 장가를 세 번도 갈 수 있는 구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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