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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숙 한자교실]

이낙연 의원 사주 분석 (29강)

2020. 07. 25 by 고정숙 전문 기자

이낙연 의원의 사주 또한 여러 건이 인터넷에 돌아다니고 있다. 이 사주는 그의 저서 어머니의 추억에서 저자 프로필을 보고 확인한 것이므로 확실하다고 믿는다. 그러나 태어난 시간은 기록되어 있지 않아 전체 해석에서 정확성은 조금 떨어질 수 있다.

 

술 월(戌月: 양력 10)에 을목(乙木)으로 태어났다. 가을나무는 잎이 떨어진 후라 외로움을 타는 성격일 수 있다.

 

이라는 큰 나무에 의지해 넝쿨을 뻗어가며 자라는 여린 풀인데 이 사주는 연간(年干:국가 자리)과 월간(月干: 부모자리)목이 두 개나 있어 국가와 조상 덕이 있다고 보아진다.

겁재(劫財)는 나의 재물을 빼앗아가는 흉신에 속하지만 목은 다르다. ‘목을 기둥삼아 휘감고 자기의 세력을 넓혀가니 겁재라고 해도 도움을 받게 된다.

 

 

7살부터 17살까지 을해(乙亥)대운도 좋았다. 그 당시 1950년대 우리나라 전체적으로 경제가 어려울 때라 고생은 누구나 다하고 살았다. 태어난 시간을 몰라 시주(時柱)가 어떤지 정확하지 않지만 3주 만으로는 신약(身弱)사주다. ‘일간에 은 비견으로 나와 같은 오행이니 신약 사주에는 내 힘이 되어줘서 좋은 역할을 한다.

는 바다와 같은 큰물이니 정인(정인, 편인을 아울러 인성이라고 한다.)이요, 인성은 나무 오행에게 물을 줘서 나무가 자라는데 도와주는 역할을 하니 어머니에 해당한다. 병자(丙子)대운 27살까지 인성[:편인] 운이 들어와서 공부하기에 좋은 운을 타고 났다.

 

 

3주 기둥 안에 학문과 출세에 유리한 점들이 여러 가지가 있다. 연주에 식신 아래에 문창성이 있어 재능이 뛰어나고 총명하여 출세가 빠르다.

 

 

식상은 생산 활동이자 돈(재성)을 만들기 위한 생산 시스템이다. 표현력이 뛰어나고 언변이 논리적이라 기자, 논설위원에 매우 적합한 사주 구조이다.

 

본인 지지 지장간에 경()금 관()과 합을 하고 있어 이 사주는 직장운과 관운은 타고 났지만 본격적으로 발복(發福)하기 시작한 것은 58세 경진(庚辰)대운부터 천간에 관()이 들어오면서부터이다.

 

 

시주(時柱)에 수(: 천간 壬 癸, 지지 亥 子)가 있으면 문제없지만 대선이 있는 2022 壬寅년에는 인오술 화국을 이뤄서, 세 기둥을 놓고 볼 때 너무 뜨거워 천간의 乙 甲 甲나무가 탈 염려가 있다. 물론 세운이 임인(壬寅)년이라 천간 이 큰물이기는 하지만, 사주 원국에 물의 근원이 되어 주는 오행이 있어야 제대로 열기를 식혀줄 수 있다. 더구나 10년 대운도 신사(辛巳)로 지지 가 큰 불에 해당되니 인오술 화국과 합류하면 열기가 엄청날 것이다. 오행이 한쪽으로 치우칠 때는 건강에 유의해야 한다.

 

대선이 있는 임인(壬寅)년의 지지 이 본인 의 제왕에 놓이게 되니 좋은 운이라고 할 수 있다. 다만 지지가 불바다를 이루니 목생화(木生火)로 체력소모가 많은 만큼, 이때를 대비해 물을 자주 마시는 습관을 들이는 등 지금부터 건강관리에 신경을 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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