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뉴스Q

기사검색

본문영역

[고정숙 한자교실]

남녀 궁합 맞춰보는 법(24강)

2020. 07. 04 by 고정숙 전문 기자

오늘은 궁합 맞춰보는 법에 대해 알아보기로 한다. 특별히 김정은, 김여정 남매를 모델로 한 것은 두 사람의 사주가 궁합 공부에 도움이 될 것 같아 채택했다.

궁합은 서로에게 없는 오행을 채워주는 것이 좋고, 배우자 자리에 서로 상충(相沖)하는 오행이 없어야 좋은 궁합이라고 할 수 있다.

 

김정은 사주는 축월(양력 1)이고 매우 추울 때인데 불이 없다. 본능적으로 본인에게 부족한 오행을 추구하는 경향이 모든 사람에게 나타난다. 김여정 시주(時柱) 지지에 있는 사화(巳火)는 매우 큰불로써 꽁꽁 얼어있는 김정은의 사주를 충분히 따뜻하게 해줄 수 있는 난로 같은 존재이다.

김여정에게 없는 물이 김정은 연주 기둥에 간여지동(干與地同)으로 큰물이 있다. 김여정의 일원 나무에 생조(生助)를 받아 불이 훨훨 타오를 정도로 열이 나면 김정은이 식혀주는 역할을 한다.

 

은 큰 거목(巨木)에 해당되고, ‘은 보석, 또는 작은 칼의 형상이다. ‘이 추진력이 있다면, ‘은 소극적이며 변덕이 많고 예민하고 까칠하다. 앞뒤 계산 없이 일부터 저지르는 게 이라면, ‘은 생각을 너무 깊게 하다가 타이밍을 놓칠 수 있다.

()은 정관과 편관을 일컬으며 법과 원리원칙을 뜻한다. 김정은에게는 관이 없으니 안하무인(眼下無人)격이고, 김여정은 나름대로 법과 규칙대로 처리하려는 기질이 있다.

팔자 구성에서 예민하고 소극적인 김정은이 통 큰 동생에게 의지 하는 모습도 보인다. ‘은 음양(陰陽)에서 이고 양의 기질은 화끈하다. ‘이고 음의 기질은 내성적이다. 이 남매는 오행의 구조에서 여러 가지가 서로의 부족한 면을 채워주니 남매간의 정이 매우 돈독한 것이다.

 

편인과 정인을 아울러 인성(印星)이라고 하는데, 인성은 생각하는 사고 계를 나타내고 학문의 별이라고 하지만 이것이 두 개 이상이면 인성태과로 오히려 의존력과 마마보이 기질, 생각만 하고 실천을 하지 않아 게으를 수가 있다.

편재와 정재를 아울러 재성(財星)이라고 하는데 재성은 재물을 뜻한다. 사주팔자 중에서 모든 십성(十星)은 두 개 이상이면 태과(太過)로 보고 거기에 해당하는 것에 집착, 또는 욕심을 부리는 경향이 나타난다.

이와 같이 두 사람에게 오행이 같은 흙이지만 일원이 어떤 오행인가에 따라 十星이 정해지며 각각의 쓰임이 다르게 나타난다.

 

이상으로 김정은, 김여정 남매의 사주를 중심으로 궁합보는 법을 알아봤다. 결혼 상대자를 고를 때 본인에게 부족한 오행을 채워줄 수 있는 배우자를 고른다면 살아가면서 서로에게 도움이 될 것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기사 댓글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