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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숙 한자교실]

삼성 이재용 부회장 사주 분석(23강)

2020. 07. 03 by 고정숙 전문 기자

 

오월(午月: 양력 6) 갑 목(甲 木)으로 태어났다. 오행이 모두 들어있으니 복 받은 사주이다.

 

 

은 추진력과 우두머리 기질이 강하다. 특히 갑자일주는 60갑자 중 천간과 지지 첫째끼리 짝이 지어져 있으니 남에게 굴복하지 않는 대장사주이다.

연주 기둥은 조상자리로 이병철 삼성창업주, 월주 기둥은 부친 이건희 회장을 나타낸다. 재물이 국가자리에서 부모자리에 편재로, 그것도 천간에 자리 잡고 있으니 갑부 사주이다. 천간의 재물은 남에게 드러나 보이는 큰 재물을 의미한다.

 

편재가 두 개 나란히 있어 재물복은 있지만 결혼은 두 번 해야 할 팔자 구조이다. 지지가 도화살로 이뤄져 성격이 다정다감하고 이성에게 인기가 많다.

본인 일원 지지가 배우자 자리인데 월주지지 와 서로 충을 하는 관계라 배우자 복은 없다고 봐야 한다.

 

 

2009 기축(己丑)년 이혼할 당시 대운과 1년 세운(歲運)이 축술(丑戌) 형살이었고, 사주 원국 월지 1년 세운이 축오(丑午) 원진살까지 끼어 결혼생활은 최악의 상황이었다. 결국 이 악재를 이겨내지 못하고 이혼을 하게 된 것으로 보인다.

 

천간에 해를 뜻하는 병화(丙火)가 없으니 이 사주는 위의 사진처럼 첩첩산중에 태양이 떠오르지 않는 곳에 홀로 서 있는 거목(巨木)으로 비유된다. 이처럼 이 회장은 높은 산의 거목이니 명상과 고독을 즐기는 취미가 있을 것 같다.

이재용 회장은 외로움을 많이 탈 것 같은 팔자 구조다. 나무[]가 뿌리를 내릴 곳도 없고, 물 위[]에 떠있는 형상이다. 게다가 시주[]에 호수와 같은 큰물이 있고, 본인 아래에도 물[]이 있다. 그나마 조상자리 연간과 부모 자리 월간이 큰 흙[], 또는 큰 산으로 물을 막아주는 댐 역할을 하여 조상과 부친 덕이 많다는 것이 팔자에서도 보인다.

 

 

사주팔자에 물이 충분한데 10년 대운에서 천간과 지지 모두 큰물이 또 들어오니 현재 어려움을 겪고 있다. 2021년 신축(辛丑)년은 천간에 정관[], 지지에 정재[]가 들어오니 올해만 잘 넘기면 좋겠다. 55살 갑자(甲子) 대운부터는 신약한 사주에 엄청나게 좋은 운이 들어온다.

 

2016 병신(丙申)년에 은 금생수로 가뜩이나 물이 많은데 물을 생하니 흉이고, 2017 정유(丁酉)는 정인으로 문서, 상속을 뜻하고,‘는 정관으로 직장, 명예를 뜻하니 이 둘이 깨진다는 파살(破殺)이 들어왔다. 실제 최순실 사건으로 인해 문서[]와 명예[]에 타격을 받았다.

2018 무술(戊戌)년은 이 편재이지만 월지 와 합을 해 화국(火局)을 이루니 갑 목(甲木)의 기운이 많이 빠져나가는 해로 길흉이 겹쳐왔다. 2019 기해(己亥)가 큰물이자 역마이니 흉하고, 또한 대운 癸亥와 겹쳐 아마도 우리나라를 떠나고 싶은 마음까지도 생겼을 것 같다.

2020 ‘庚子년은 천간에서 甲庚충하니 신경 쓸 일이 많다는 뜻이고, 월지 사회 궁 가 경자 년의 와 자오 충을 하니, ‘는 인성으로 문서요, 상속이고, ‘는 상관으로 활동 영역인데 사회 궁에 있으니 문서와 나의 활동이 충을 하는 관계라 이 회장에게 경자 년은 유난히 힘든 한 해이다.

 

올해만 잘 이겨내면 2021 신축(辛丑)년은 조금 좋아지고, 55살 갑자(甲子) 대운 이후로 을축(乙丑), 병인(丙寅), 정묘(丁卯)로 계속해서 40년 동안 본인의 뿌리가 되어주는 운으로 흘러가니 향후 이재용 회장의 운은 승승장구할 것이다. 오너의 운이 이렇게 좋으면 삼성의 미래도 세계로 뻗어나가는 도약의 운이 펼쳐질 것이다. 지금은 어려움에 처해있지만 대기업의 총수답게 슬기롭게 잘 대처해 나가리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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