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뉴스Q

기사검색

본문영역

[윤한로 시]

[윤한로 시] 습작노트 4

2020. 06. 09 by 윤한로 시인

습작 노트 4
   
윤한로


얼마나 잘
버려야 하는지

얼마나 잘
죽여야 하는지

알고 나니
내 바둑은 한층 세졌다 깊어졌다

실패한
시처럼

망가진
인생처럼

 


시작 메모
요즘 내 발은 춤추는 것보다 걷는 게 좋더라. 맹숭맹숭하니 목적 없는 것들보다 조금이라도 목적 있는 것들이 좋더라. 순수보다 참여가, 실천이 훨씬 좋더라. 늬들! 이젠 속지 않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기사 댓글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