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해녀, 문화콘텐츠 입혀 세계에 알린다
제주문화예술재단, 해녀 문화콘텐츠 문화 상품 개발 공모전 개최
2018-07-27 이용준
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박경훈)은 ‘해녀문화콘텐츠 문화상품 개발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모전은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재)제주문화예술재단이 주관하며 올해 처음 추진하는 사업이다.
공모전은 해녀라는 제주의 특색 있는 문화를 기반으로 한 콘텐츠를 창의적으로 발굴하는 사업으로 다양한 방식의 콘텐츠를 발굴해 우수 상품 향유 기회 확대 및 지역을 탈피한 문화콘텐츠산업의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마련했다.
공모 주제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해녀를 소재로 한 문화 상품 개발이며, 공모 분야는 예술 상품 및 소품, 의류 등 해녀 관련 상품이다.
상금은 대상 1000만 원(1점), 최우수상 700만 원(3점), 우수상 500만 원(5점), 장려상 300만 원(8점) 등 총 8000만 원 규모로 출품작은 제주특별자치도와 재단이 운영하는 전시회에 참여하게 된다.
응모는 단독 또는 공동 출품 가능하며, 개인(팀) 당 1개의 작품이 지원 가능하다. 지역 제한은 없으며, 제주특별자치도에 주소지를 두고 있거나 제주 지역 3년 이상 누적 거주자 30% 내외여야 한다. 응모 방법은 제주문화예술재단으로 우편 및 방문 접수하고 출품작 포함, 제출 서류는 제주문화예술재단 홈페이지 알림사항 내 ‘지원 사업 공고’ 게시판 확인 후 첨부된 양식을 다운로드 받으면 된다.
접수 기간은 9월 3일부터 28일 오후 6시까지이다. 제출 서류는 근무시간 내 제출된 분에 한하며, 우편접수의 경우 마감일인 28일 소인까지 인정된다. 수상작 발표는 10월 중 제주문화예술재단 홈페이지에 게재될 예정이다.
제주문화예술재단 관계자는 “참신한 아이디어를 지닌 역량 있는 창작자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제주문화예술재단은 ‘해녀문화콘텐츠 문화상품 개발공모전’을 개최한다. 9월 28일까지 접수받는다(사진= 제주도 해녀박물관).
이용준 기자 cromlee21@horse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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