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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당중초 박상재 교장, 한국 펜문학상 수상

이용준
  • 입력 2017.12.14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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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편동화 『진도아리랑』 수상작 결정…22일 시상

[미디어피아] 이용준 기자= 아동문학가 박상재(61) 서울당중초 교장이 2017년 PEN문학상을 받는다.

국제펜한국본부(이사장 손해일)에서 수여하는 PEN문학상은 시, 소설, 수필, 아동문학, 번역문학, 해외문학 부문에 걸쳐 시상하는데 박 교장은 아동문학 부문에서 장편동화 『진도아리랑』으로 받는다.

『진도아리랑』은 서울 아이 진석이가 진도로 전근 발령 난 아버지를 따라 아버지의 고향인 진도초등학교로 전학 와서 새로 사귄 친구들과 어울려 진도의 자연과 풍속, 생활과 문화를 알아나가며 펼치는 모험 이야기다.

박상재 교장은 1984년 한국일보신춘문예에 동화 「꿈꾸는 대나무」가 당선돼 등단한 후 동화집 『원숭이 마카카』,『달려라 아침해』,『세상에서 가장 멋진 고양이』,『아름다운 철도원과 고양이 역장』 등 90여 권의 저서를 상재했으며, 방정환 문학상, 한국아동문학상, 한정동 아동문학상 등을 받았다. 한국교원대학교 겸임교수를 역임했으며 현재 한국아동문학학회 회장과 한국글짓기지도회 회장으로도 일한다.

전북 장수 출신인 그는 한국전쟁의 영웅, 군마 ‘아침해(레클리스)’ 이야기를 주제로 『달려라, 아침해!』를 쓴 한국 대표 동화 작가로도 알려졌다.

이번 시상식은 12월 22일 16시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그랜드홀에서 열릴 예정이다.

▲아동문학가인 박상재(61) 서울당중초 교장이 2017년 PEN문학상을 받는다. 그는 한국전쟁의 영웅, 군마 ‘아침해(레클리스)’ 이야기를 주제로 『달려라, 아침해!』를 쓴 한국 대표 동화 작가다(사진 제공= 박상재).

이용준 기자 cromlee21@horse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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