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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윤석열 함께 할 수 있을까?

고정숙 전문 기자
  • 입력 2021.11.26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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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윤석열 함께 할 수 있을까?          

                                                                                    

요즘 김종인 전 국민의 힘 비상대책위원장이 국민의 힘 선대위 합류와 관련, 갈등을 겪고 있다는 것이 정치권의 핫이슈다.

이에 사주를 통해 두 사람의 성향을 파악해 보고 앞으로 함께 할 수 있는지를 분석해 보겠다.

                                                                                                 

윤석열 후보는 자 월(子月) 추운 겨울에 태어난 경()금 일간이다.

금은 완금, 제련되지 않은 쇠, 바위 암석, 굳고 단단한 사물에 비유되며 숙살지기(肅殺之氣)의 기운이 강해서 차갑고 의지와 개성이 확고하고 완고해서 타협하기가 쉽지 않다.

                                                                                           

경진(庚辰) 일주 성향

 

1. 강인한 뚝심과 두뇌 회전이 뛰어나고 심신이 강건하다.

2. 밀어붙이는 힘은 있으나 고집 때문에 타인과 마찰이 잦다.

3. 자기주장이 뚜렷하고 매사 자신만만하다.

4. 의리가 있고 적극적이며 배짱이 있다.

5. 자기중심적이며 유연성이 부족해 굽힐 줄을 모른다.

6. 윗사람에게 철저하고 아랫사람에게 칼 같이 대한다.

7. 한번 세운 목표는 끝을 봐야 직성이 풀린다.

8. 끼와 재주가 많고 잡기에 능하며 보스 기질이 있다.

9. 지장간에 정재[], 상관[] 영향으로 정도(正道)와 삐딱함이 공존.

10. 용맹스럽고 모험을 즐기며 승부욕이 강하다.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무더운 여름에 태어난 을()목 일간이다.

 

 

목은 꽃, 화초, 넝쿨과 같은 사물에 비유되며 성정은 온유하고 섬세하며 여성적이고 은근히 고집이 있다. 외유내강(外柔內剛)의 성품으로 본인의 어려움을 타인과 공유하지 않고 스스로 극복하려는 성정이 강하다. 또한 목은 바람에도 비유되어 유동성이 많고 한곳에 머물러 있기가 쉽지 않다. 특히 여름에 태어난 목은 활짝 핀 꽃에 비유되어 강렬하게 피는 만큼 성정도 남에게 지지 않는 기질이 있다.

                                                                                                  

천간과 지지가 같은 오행을 간여지동이라고 한다.

 

을묘(乙卯) 일주 성향

 

1. 주관이 뚜렷하고 고집이 강해 주변과의 타협, 융화가 어렵다.

2. 환경 변화에 민감하고 적응력이 뛰어나다.

3. 성실하며 화술(話術)이 뛰어나다.

4. 내성적 성향으로 속내를 쉽게 드러내지 않는다.

5. 치밀하게 계획하고 목표를 정하면 의욕적으로 추진한다.

6. 웬만한 역경에는 굴하지 않는 강단이 있다.

7. 능력 이상의 욕망을 갈구하고 이중적인 성격이 있다.

8. 자신에 대한 믿음이 강해 타인의 간섭을 극도로 싫어한다.

9. 배우고자 하는 열의와 성취욕이 강해 박학다식하다.

10. 을묘는 지장간에 비견과 비겁만으로 구성되어 경쟁심이 대단하다.

 

60갑자 중에 임자(壬子) 일주, 신유(辛酉) 일주, 을묘(乙卯) 일주를 삼대 고집이라고 일컬을 만큼 고집이 최강이다.

윤석열의 사주 성향은 유연성이 부족해 굽힐 줄을 모르고, 김종인의 사주 성향은 자신에 대한 믿음이 강해 타인의 간섭을 극도로 싫어하며 경쟁심리가 남다르기에 이 둘의 융합은 결코 쉽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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