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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이재명의 민주당, 변화와 혁신 통해 책임 다할 것"

심호근 기자
  • 입력 2021.11.22 11:35
  • 수정 2022.05.29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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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제20대 대통령선거를 위한 새로운 민주당을 시작하겠다고 발표했다.(사진=이재명 후보 페이스북 갈무리)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제20대 대통령선거를 위한 새로운 민주당을 시작하겠다고 발표했다.

이 후보는 22일 자신의 SNS를 통해 "이재명의 민주당, 새로운 민주당을 시작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앞서 21일 더불어민주당은 선거대책위원회 쇄신 방안 논의를 위한 긴급 의원총회를 열었다. 두 시간에 걸친 회의 끝에 송영길 대표가 "선대위 구성에 새로운 재구조화, 쇄신에 대한 권한을 이재명 후보에게 위임하기로 결의를 했습니다"라고 전했다.

이 후보는 "국민과 당, 나라의 미래를 위한 충정에 책임감을 느낀다. 저도 변화와 혁신을 통해 책임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새로움과 변화, 혁신, 개혁에 대한 열망을 담아 이재명의 민주당, 새로운 민주당을 시작하겠다"라며 "국민께서 이재명이라는 정치인을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로 선출해주신 데에는 주어진 책임을 다하고 성과를 만들어냈다는 점, 앞으로 더 나은 변화와 혁신을 할 수 있겠다는 기대가 담겨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재명의 민주당, 새로운 민주당을 위한 발걸음의 첫째로 "반성하는 민주당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180석이라는 거대 의석에 걸었던 국민의 변화와 새로운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는 점을 인정한다"면서 "특히 부동산 문제, 청년과 무주택 서민의 고통을 가중 시킨 점에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특히 부동산 문제와 청년과 무주택 서민들의 고통을 언급하며 "국민의 비판을 겸허히 수용하지 않고 내로남불식 남탓이나 ‘전 세계적 현상’이라는 등 외부 조건에 책임을 전가하려 한 점 또한 반성한다"고 말했다.

둘째로 "민생 실용 개혁을 주도하는 민주당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정기국회의 정책과 의제, 내년 예산안, 대선 정책공약을 철저하게 국민 입장에서, 실용적으로 실천적으로 검토하고 집행하겠다"고 전했다.

셋째로 "유능하고 기민한 민주당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집권여당답게 실력으로 필요한 일을 실천해나가는 민주당으로 만들겠다"며 요소수 문제, 주택 대출 문제 등을 되돌아볼 필요가 있다면서 "국민의 요구에 보다 속도감 있게 반응하고, 당장의 민원 현안 또한 당에서 챙겨봐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아울러 이 후보는 "의원님들 결심이 빛바래지 않도록, 국민이 더불어민주당에 기대하는 바가 실망이 되지 않도록 저부터 반성하고 속도감 있게 실행 가능한 대안을 만들어서 보고드리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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