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철도 연결은 종전선언과 달리 남북이 주동적으로 추진할 수 있어
•19일 망배단 광장에서 마무리 행사를 개최
•남북철도 잇기는 종전선언 채택에 우호적 환경을 조성
<19일, 「남북철도 잇기 한반도 평화 대행진」 4개월 만에 임진각에서 마무리한다>
”코로나19로 중단되었던 남북철도 잇기 대행진을 재개하여 18일에는 일산 백석역, 19일에는 임진강역→망배단까지 행진한 다음 망배단 광장에서 마무리 행사를 개최한다“고 평화 대행진 추진위에서 밝혔다.
「남북철도 잇기 한반도 평화 대행진」은 판문점 선언 3주년인 2021년 4월 27일 부산역을 출발해 7월 27일 임진각에 도착하여 기념 행사를 갖고 남북철도 잇기 조형물 설치로 모든 일정을 마칠 예정이었다. 하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방역 4단계 조치로 모든 행사가 중지되어 평화 대행진도 7월 25일 1인 행진을 마지막으로 연기할 수밖에 없었다. 이제 일상회복 1단계가 진행되는 가운데 4개월여 만에 임진각에서 마무리 행사와 기념 조형물 설치 행사를 끝으로 모든 일정을 마무리한다.
「남북철도 잇기 한반도 평화 대행진」은 부산역에서 임진각에 이르기까지 70여 일 동안, 연인원 5,000여 명이 참여한 550km에 걸친 평화의 대장정이었다.
‘남북철도 잇기 한반도 평화 대행진 추진위‘는 ”남북철도 연결은 종전선언과 달리 남북이 주동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사안이자 종전선언 채택에 우호적 환경을 조성하며 양자 동시 추진은 상호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 남북철도 연결은 문재인 정부가 단 한 순간도 소홀히 해서는 안되는 항상적 과제인 것“이라며 ”이에 우리는 철도잇기 대행진을 마감하면서 남북철도 연결에 나설 것을 문재인 정부에 계속 촉구하고, 문재인 정권이 끝내 포기하면 다음 정권이 철도잇기에 나서도록 활동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남북철도 잇기 한반도 평화 대행진 추진위‘는 오늘 오전 10시 일산 백석역을 출발해 주엽역까지 도착하는 마지막 구간 행진을 하고 내일 임진각 행사를 끝으로 모든 일정을 마무리한다.
● 마지막 구간 행진 : 11월 18일(목) 오전 10시 일산 백석역 → 주엽역 행진
● 임진각 마무리 행사 : 11월 19일(금)
- 오전 11시 30분 임진강역 → 임진각 망배단까지 행진
- 낮 12시 : 임진각 망배단 앞 마무리 행사
- 낮 12시 40분 : 철도 중단점 앞 남북철도 잇기 대행진 기념 조형물 설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