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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의 다섯 번째 소확행 공약, "e스포츠가 대한민국 위상 전 세계 떨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

권용
  • 입력 2021.11.16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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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다섯 번째 소확행 공약을 발표했다.(사진=이재명 후보 페이스북 갈무리)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다섯 번째 소확행 공약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16일 SNS를 통해 "게이머 여러분! 이제 ‘상무 e스포츠 선수단’에 지원하세요."라는 글을 올렸다.

지난 9월 8일, 아시아e스포츠연맹(AESF)은 8일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e스포츠 세부종목을 공식 발표했고 시범 종목 2개를 포함해 총 10게임이 아시안게임에 등장할 예정이다.

이 후보는 "우리나라는 자타가 공인하는 세계 게임강국이다. 그러나 e스포츠에 대한 지원은 턱없이 부족했다"며 "우리당 전용기 의원님의 노력으로 폐지되긴 했지만 셧다운제 등도 게임산업 발전에 악영향을 끼쳤다"고 말했다.

'셧다운 제도'는 청소년들의 심야 게임을 금지하는 제도로 도입 10년 만에 폐지됐다. 전용기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지난 6월 발의한 강제적 셧다운제를 폐지하는 내용을 담은 청소년 보호법 일부개정법률안이 지난 1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어 이 지사는 "메달이 다는 아니지만 e스포츠가 또 하나의 양궁, 또 하나의 쇼트트랙으로 체육강국 대한민국의 위상을 전 세계에 떨칠 수 있도록 최대한의 지원을 하겠다"라며 e스포츠의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또한 국군 체육부대 상무팀에 e스포츠 선수단 개설 공약을 내세우며 "배틀그라운드, 카트라이더 등 우리 게임회사들이 만든 인기 e스포츠 게임의 국제대회 위상 강화를 위해서도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약속했다.

이 지사는 앞서 자신이 경기도지사 때 e스포츠에 대한 관심으로 전용경기장을 조성했고 2023년 성남에 준공을 앞두고 있다 밝혔다.

그러면서 "이미 부산, 대전, 광주, 성남 등 지역에 만들어졌거나 건설 예정인 e스포츠 경기장을 적극 활용하고 대학 e스포츠학과 확대도 추진하겠다"라며 "경기도에서 시행한 생활 e스포츠 지원과 교육, 상담센터 도입도 적극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강력한 e스포츠 육성으로 미래에 가장 먼저 다가가는 젊은 대한민국을 만들고, e스포츠가 경제 대전환을 이끄는 신산업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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