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람객 경품 이벤트·체험행사 풍성
친환경전·명품명인전 기획전시 다양
하반기 국내 최대규모 핸드메이드 축제인 ‘K-핸드메이드페어 2021’이 12월 9~12일 나흘간 코엑스에서 열린다. 풍성한 경품 이벤트와 다양한 기획전시 등으로 관람객들의 만족도가 높은 핸드메이드 산업 전시회로 손꼽힌다. K-핸드메이드페어는 매회 새로운 기획전시로 핸드메이드 산업의 트랜드를 이끌어 왔다. 올해는 친환경 트랜드를 반영한 ‘핸드메이드 새활용전(HANDMADE UPCYCLING)’과 ‘K-핸드메이드 명품·명인전’이 관심을 끌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참가자 모두 선물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 등 온·오프라인 경품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WHY K-핸드메이드페어?’는 온라인 댓글 이벤트다. ‘K-핸드메이드페어 2021’에 가야만 하는 이유를 인스타그램 이벤트 게시물에 댓글로 달면, 댓글에 달린 ‘좋아요’ 개수를 기준으로 총 20명에게 5만 원 상당의 핸드메이드 우드 와인렉과 전시회 모바일 초청장(1인 2매)을 제공한다. 태그를 통해 홍보하면 당첨 확률이 높아진다. 11월 21일(일)까지 ‘K-핸드메이드페어’ 인스타그램에서 참여할 수 있다.
‘핸드메이드로 이게 된다고?’는 작품 제보 이벤트다. 본인이 직접 만든 것이라면 무엇이든 제보할 수 있는 이벤트로써 사진과 간단한 사연을 인스타그램 DM, 페이스북 메시지, 이메일 등으로 보내면 된다. 제보된 사연을 공식 SNS에 소개하여 가장 많은 ‘좋아요’를 받은 1명에게 70만 원 상당의 재봉틀을 경품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아트 에코백, 상품권 등의 경품과 참여자 모두 전시회 무료 초청장을 받을 수 있다. 참여 마감은 11월 14일(일)이다.
오프라인 현장 관람객을 위한 선착순 이벤트도 준비되어 있다. 행사 전일 선착순 20명, 총 80명에게는 5만 원 상당의 핸드메이드 우드 와인렉, 매일 선착순 500명, 총 2,000명에게는 핸드워시 혹은 핸드젤이 경품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이벤트와 경품은 계속 추가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행사 공식 SNS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관람객들과 함께하는 체험과 기획전도 알차게 준비하고 있다. 부대행사장에서는 관람객을 위해 전시 기간 내내 매일 다른 체험행사를 운영한다. 재봉틀로 그림 그리기와 자개 반지 만들기, 매듭걱정인형 만들기 등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체험을 할 수 있다. 인기 클래스인 가죽 공예, 향수 만들기, 라탄 공예 등도 준비한다.
체험 라운지인 ‘K-수작(手作)죤’도 운영한다. 주요 클래스로는 ▲향기 디자이너와 함께 향기 소품 만들기 ▲컬러테라피·캘리그라피 DIY ▲나만의 원석 비즈 반지·팔찌 만들기 ▲어린이 인형 만들기 ▲캘리그라피 머그컵·조명·액자 만들기 ▲비대면 도자기 체험 키트 등이 있다.
‘핸드메이드 새활용전(HANDMADE UPCYCLING)’은 친환경 특별전이다. 쓰임을 다한 물건들에 생명을 불어넣은 디자인으로 가치를 높인 작품들을 선보인다. 웨딩드레스를 재활용하여 순백의 가치를 되살리는 브랜드인 ‘코햄체(COHANCIE)’, 버려지는 타이어를 새활용하는 슈즈 브랜드인 ‘트레드앤그루브(TREAD&GROOVE)’, 버려지는 것들을 재치있게 변신시키는 업사이클링 작가 ‘변신네모’가 출품할 예정이다.
‘K-핸드메이드 명품·명인전’에서는 K-핸드메이드페어가 선정한 한국의 명품·명인을 만날 수 있다. 선정 작가 및 업체는 ▲공방온/오방노리(전통 디자인) ▲더나인프루츠(도자공예) ▲도자기 겨를(도자공예) ▲방구석파브르(곤충 디오라마) ▲방짜유기 명인 이운형(방짜유기) ▲봄의 언덕에서 기다리다(패션 디자인) ▲사계절매듭(전통매듭) ▲시은맘의 꼼지락 작업실(손뜨개) ▲아로마무드(도자공예) ▲퀼트마을협동조합(퀼트) ▲파코(섬유 공예) (가나다순) 등 총 11팀이다. 선정 작가 및 작품은 현재 행사 SNS를 통해 소개되고 있어 행사 전에 미리 감상할 수 있다.
‘K-핸드메이드페어 2021’은 사전등록 관람객들에게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12월 8일까지 홈페이지에서 2차 사전등록을 하면 30% 할인된 금액인 7,000원에 입장권을 구매할 수 있다. 각종 티켓 판매 사이트 및 소셜커머스를 통해서도 할인티켓 구매가 가능하다.
이창호 전문기자 mice8520@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