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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를 위한 '위로와 치유의 노래', 박소은 교수 자선 독창회 성황리에 막 내려

권용
  • 입력 2021.11.01 16:16
  • 수정 2021.11.01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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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를 향한 '위로와 치유의 노래', 대한민국 대표 소프라노 박소은 교수의 자선 독창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권용

평화를 향한 '위로와 치유의 노래', 대한민국 대표 소프라노 박소은 교수의 자선 독창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10월 30일 강원도 원주시 문막읍의 유알컬처파크에서 열린 박소은 교수의 독창회가 많은 관객들의 환호와 함께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이번 공연은 박소은 장신대 외래교수와 (사)행복한예술재단이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치유하는 한편, 군부독재로 고통받는 미얀마의 민주화를 기원하는 자선음악회를 통해 아픔과 고통을 치유하는 아름다운 음악의 힘을 국민들과 함께 나눈다는 마음으로 연주회를 개최했다.

특히 이번 공연은 세계 최초이자 유일한 소리건축공간인 유알컬쳐파크(이형호 대표)의 사운드포커싱홀에서 열렸으며, 아름다운 가을하늘과 박소은 교수의 환상적인 목소리가 어우러진 자연 속에서 모두가 함께 호흡하는 공연으로 진행됐다.

사회는 정치평론가이자 음악평론가로 활동중인 김홍국 경기도대변인이 맡았다.

 

이번 공연은 박소은 장신대 외래교수와 (사)행복한예술재단이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치유하는 한편, 군부독재로 고통받는 미얀마의 민주화를 기원하는 자선음악회를 통해 아픔과 고통을 치유하는 아름다운 음악의 힘을 국민들과 함께 나눈다는 마음으로 연주회를 개최했다.ⓒ권용

 

1부에서는 '감동적인 우리 가곡'으로 ▲그리운 금강산(한상억 시, 최영섭 곡) ▲그리워(이은상 시, 채동선 곡)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알렉산드르 푸쉬킨 시, 김효근 역시 작곡)가 연주됐으며, 시와 음악이 어울린 한국가곡의 아름다움과 예술성이 고스란히 전해진 무대였다.

2부 '아름다운 음악세상'에서는 세계인들의 사랑을 받는 스페인 깐시온 ▲그라나다(Granada) 아구스틴 라라(Agustin Lara) 작곡 ▲넬라 판타지아(Nella Fantasia) 키아라 페르라우 (Chiara Ferraù) 작시, 엔니오 모리꼬네(Ennio Morricone) 작곡 ▲베사메 무쵸(Besame mucho) 콘수엘로 벨라스케즈(C.Velazquez) 작곡 등 주옥같은 세계적인 명곡들이 박소은 교수의 목소리를 통해 관중들에게 전해졌다.

2부 공연이 끝난 후 3부 공연 시작 전 반주자인 김동준 피아니스트의 ‘피아노의 시인’으로 불리는 폴란드 출신의 작곡가 프레데릭 쇼팽의 ‘즉흥환상곡’(Fantasy-Impromptu in c# minor Op.66)을 독주 연주하여 유알컬쳐파크를 찾은 관객들의 함성을 자아냈다.

이어지는 하이라이트 3부 무대 ‘오페라 아리아의 향연’에서는 ▲뜨겁게 달아오르는 내 입술(Meine Lippen, sie küssen so heiß, 오페라 쥬디타Giuditta) 프란츠 레하르(Franz Lehar) 작곡 ▲내가 거리를 걸으면(Quando me’n vo’, 오페라 ‘라 보엠’ La Bohème 중 ‘뮤제타의 왈츠’) 자코모 푸치니(Giacomo Puccini) 작곡 ▲오 나의 사랑하는 아버지(O Mio babbino caro, 오페라 쟈니 스키키 Gianni Schicchi) 자코모 푸치니(Giacomo Puccini) 작곡 등 감동적인 아리아들이 세계적인 스핀토 소프라노 박소은 교수를 통해 생생하게 전해졌다.

 

3부까지 공연을 마친 후 관중들은 우뢰와 같은 함성으로 '앵콜'을 외쳤고, 박소은 교수는 그에 화답하기 위해 다시 무대에 올라 3곡의 앵콜송으로 관객에게 화답했다. 박 교수는 "모든 것이 너무 아름다워서 행복하고, 여러분과 함께 행복을 나누게 되어 너무 마음이 떨리고 벅찼습니다. 이렇게 좋은 환경에서 음악회를 한다는 것 자체가 너무 행복이고 멋진 장소에서 연주회를 할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하다"며 관객들과 이형호 대표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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