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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두기 완화,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진입 초읽기

권용
  • 입력 2021.10.15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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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국무총리는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남은 10월 2주간 사적모임 인원제한을 완화하고, 다중이용시설 중 위험도가 낮은 곳들의 영업시간 제한도 조금 더 완화한다"고 밝혔다.(사진=김부겸 국무총리 페이스북 갈무리)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이 가능할까?

정부가 마지막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을 2주(10월18일~31일)로 설정하며 내달 1일부터 거리두기 단계가 대폭 완화될 가능성이 커졌다.

현행 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 거리두기 단계를 유지하며 사적모임 인원을 늘리고 스포츠 경기 입장 등 일부 방역 완화가 적용된다. 4단계 지역은 최대 8명, 3단계 지역은 최대 10명으로 완화되며 얼마 남지 않은 수능을 대비해 독서실과 스토디 카페 등 다중이용시설 역시 자정까지 운영이 가능하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남은 10월 2주간 사적모임 인원제한을 완화하고, 다중이용시설 중 위험도가 낮은 곳들의 영업시간 제한도 조금 더 완화한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내주부터는 4단계 지역에서, 저녁 6시 전후 구분없이 접종완료자 4명을 포함해, 최대 8명까지 모임이 가능하다"며 "3단계 지역에서는, 접종완료자 2명을 추가로 허용하여, 최대 10명까지 모임을 가질 수 있다"고 전했다.

또한 "11월 대입 수능시험을 목전에 둔 수험생 등의 상황을 고려해 수도권을 포함한 4단계 지역의 독서실과 스터디 카페 등 시설 운영이 24시까지 허용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입장 인원이 제한되던 결혼식 역시 식사 제공시 99명, 그렇지 않으면 199명까지 허용했으나, 이제 식사여부와 관계없이 미접종자 49명에 접종 완료자 201명을 더해 최대 250명까지 참석이 가능하다.

그 외 전국 숙박시설의 객실 운영제한이 해제되며, 수도권 외 지역은 실내·외 체육시설의 샤워실 운영도 가능해진다.

아울러 김 총리는 수도권 지역에서 무관중으로 진행됐던 프로야구와 같은 실외스포츠 경기는, 백신접종 완료자에 한해, 전체 수용인원의 30%까지 입장이 가능해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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