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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과반 압승', "경기도민 마음 잊지 않겠다"

권용
  • 입력 2021.10.11 11:30
  • 수정 2021.10.11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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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지사가 9일 경기지역 대선 경선에서 '과반 압승'을 거둔 뒤, 페이스북을 통해 "이재명을 키워주신 경기도민의 마음 잊지 않겠다"는 감사 인사를 전했다.(사진=이재명 지사 페이스북 갈무리)

이재명 경기지사가 9일 경기지역 대선 경선에서 '과반 압승'을 거둔 뒤, 페이스북을 통해 "이재명을 키워주신 경기도민의 마음 잊지 않겠다"는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 지사는 "경기도는 이재명 정치의 모든 것이었다"며 "더 큰 무대에서 대한민국 정치를 이끌어 보라는 경기도민의 무한한 지지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늘 또다시 예상을 뛰어넘는 큰 사랑을 보내주셨다"며 "그 기대에 걸맞는 성과로 반드시 보답하겠다는 말씀 드린다. 경기도민께서 ‘역시 경기도지사 출신 이재명이다’ 어디가서든 자랑하실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오늘의 선택은 변화와 개혁을 바라는 주권자의 준엄한 명령이라고 생각한다"며 "적반하장으로 나오는 부패 기득권세력을 엄단하고 유능한 4기 민주정부를 창출해 민생개혁에 매진하라는 명령을 겸허하게 받들겠다"고 밝혔다. 또한 "국민의힘과 토건비리세력, 보수언론이 ‘이재명 죽이기’에 혈안이지만 집단지성으로 연결된 우리 국민께서는 진실이 무엇인지 다 알고 계시다"며 "저들이 발악하면 할수록 오히려 더 큰 지지를 보내 주신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누가 도적떼와 맞서 싸워왔는지, 누가 이 나라를 ‘불로소득 공화국’으로 전락시킨 주범인지 속속 밝혀지고 있다"며 "부패 기득권세력과의 최후대첩에서 반드시 승리하고, 불로소득 공화국이라는 오명을 없애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내일 서울경선과 3차 슈퍼위크가 지나면 최종 결론이 나온다"며 "지난 석 달여를 함께 선의의 경쟁을 해오신 이낙연, 박용진, 추미애 후보님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이날 내년 대선후보 선출을 위한 더불어민주당 경기 지역 경선에서 득표율 52.9%로 과반수를 넘기며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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