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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핸드메이드페어’, 명품·명인전 전시…K-명품에 다양한 혜택 제공

이창호 전문 기자
  • 입력 2021.09.13 12:27
  • 수정 2021.09.13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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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9~12일 코엑스 개최
부스 신청 10월 8일 마감

사진제공: 한국국제전시
사진제공: 한국국제전시

국내 최대 규모의 오프라인 수공예 플랫폼인 ‘K-핸드메이드페어 2021’이 오는 12월 9일(목)부터 12일(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10월 8일(금)까지 홈페이지, 이메일 등을 통해 전시회 출품업체 및 작가를 모집하고 있다. 관람 입장권은 10월 25일(월)까지 홈페이지에서 1차 사전등록을 하면 4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티켓 사이트에서도 동일한 조건으로 할인 입장권을 판매하고 있다.

코로나19의 여파로 소비 침체가 계속되는 상황에서도 명품 시장은 호황이다. 백화점 명품매장에 입장하기 위해 매장 앞에서 밤을 새워 기다리는 풍경도 자주 연출된다. 관련 업계에서는 소장가치, 희소가치가 높은 명품 선호도가 MZ세대까지 확산되어 명품의 수요는 꾸준하게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최근에는 희소(稀少)가치 대신 ‘휘소(揮少)가치’란 신조어도 생겼다. 흩어진다는 의미의 한자인 휘를 넣어 다른 사람에게는 휘발성이 강하고 무의미해 보이지만, 자신에게는 가치가 있는 것을 소비한다는 의미이다. 해외 브랜드 일색인 명품 시장에서 핸드메이드가 ‘K-명품’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가능성을 ‘휘소가치’에서 찾을 수 있다.

사진제공: 한국국제전시
사진제공: 한국국제전시

K-핸드메이드페어는 해외 명품의 품질을 능가하는 국내 핸드메이드 명품과 명인을 발굴하기 위한 ‘K-핸드메이드 명품·명인전’을 진행한다. K-핸드메이드페어 출품 업체 및 작가는 모두 지원할 수 있고, 9월 24일(금)까지 신청을 받는다. 명품·명인에 선정되면 ‘K-명품·명인 인증서’와 함께 각종 홍보와 판로개척 지원 등을 받을 수 있다. 주최 측은 “명품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히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새로운 K-명품 탄생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K-핸드메이드페어 현장에는 효과적인 홍보와 판로 개척을 위한 ‘케수작(K-手作)죤’과 ‘두잇유어셀프(DIY)죤’이 마련된다. 아티스트가 자유로운 형태의 체험을 진행하며 관람객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케수작(K-手作)죤’에서는 넓은 공간을 활용하여 체험은 물론이고 작품 전시·판매까지 모두 가능하다. 체험 품목 간의 중복을 방지하고 관람객에게 수준 높은 클래스를 제공하고자 선착순 10개 부스에 한하여 신청을 받고 있다.

‘두잇유어셀프(DIY)죤’에서는 아티스트 간의 소통이 기대된다. 각종 재료, 부자재, 공구 등이 한자리에 모인 공간이다. 핸드메이더들은 작품 활동에 필요한 각종 재료 구매와 함께 서로 간의 교류를 통해 새로운 영감을 얻고 유용한 정보를 나눌 수 있다.

관람객 홍보의 일환으로 행사 공식 SNS에서 ‘핸드메이드로 이게 된다고?’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본인이 직접 만든 것이라면 무엇이든 제보할 수 있는 이벤트로써 사진과 간단한 사연을 인스타그램 DM, 페이스북 메시지, 이메일 등으로 보내면 된다. 제보된 사연을 공식 SNS에 소개하여 가장 많은 ‘좋아요’를 받은 1명에게는 70만 원 상당의 재봉틀을 경품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참여자들은 K-핸드메이드페어 무료 초청장을 받을 수 있다.

이밖에 기획전시나 이벤트는 행사 공식 홈페이지 혹은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창호 전문기자 mice852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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