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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소개] 당신의 노후는 어떻게 대비 하시겠습니까

심호근 기자
  • 입력 2021.08.31 15:06
  • 수정 2022.05.29 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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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북스, '나이 드는 게 두렵지 않습니다'

인생 후반에 들어가는 50세를 맞이하면 부모의 모습이 떠오른다. 노후생활, 특히 간병 문제는 빼놓을 수 없다. 부부 중 한 명이 일을 그만둘 수 없는 상황이라면, 나머지 한 명은 일을 포기하고 간병에 매진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부모의 임종 후 형제간의 벌어지는 다툼, 상속 분쟁은 가장 빈번하게 발생하는 문제이다. 부모가 살아계실 적 기여도와 수입이 다르고, 오랫동안 떨어져 지낸 탓에 각자 처한 상황과 사는 환경도 달라져 있어 이미 벌어진 격차에 서로의 입장도 제각각이기 때문이다.

60세를 넘어서면 수입은 줄어들고 회사에서는 정년퇴직의 압박 등 정신적으로 약해지기 쉽다. 가정에서는 새로운 아이들의 탄생, 손주의 기쁨도 잠시 자식 부부와의 갈등이 시작되고 이런 이유로 노인성 우울증이나 암 발병 가능성도 높아진다.

이에 연금 수령은 몇 살 때 받는 것이 가장 이득인지 계산하고 그동안 들어온 보험과 재태크, 예·적금은 어떻게 하면 좋을지 미리 미래의 계획을 세워본다. 노인성 우울증도 자가 진단해보고, 세로토빈 분비 활동과 식단 등 정신적·신체적 관리법도 알아본다.

70대와 80대는  의료비와 간병비까지 인생 최대 경제 손실이 닥칠 수 있는 시기다. 힘들게 마련한 집을 금매로 처리한다거나 보이스피싱, 부동산 사에 당하는 등 잘못된 판단으로 재산을 잃을 수도 있다.

가장 무서운 병은 바로 치매다. 일단 증상이 보이면 완치할 수 없는 질병이다. 평생 저축한 예금과 부동산, 증여 및 상속조차 어려워 금전적 손해가 발생하기도 한다. 이를 대비해 가족들과 함께 언제 무엇을 빼놓고 상의해야 하는지 체크리스트를 통해 미리 대비할 수 있다.

이 책은 일본의 '국민 노후해결사'인 저자 요코테 쇼타가 현장 경험과 각종 공공기관의 객관적인 데이터를 바탕으로, 50세 이후부터 일어나기 쉬운 문제들을 정리한 것이다. 이 책 '나이 드는게 두렵지 않습니다'는 50세부터 100세까지 연령마다 발생할 노후 문제와 해결책을 연표식 구성으로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독자들에게 정보를 전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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