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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된 언론자유, 시민이 지켜낸다

권용
  • 입력 2021.08.26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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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중동 폐간을 위한 무기한 시민실천단' 600일을 맞아
"부패 언론 집단들은 가짜 뉴스 징벌이 그렇게도 두려운가?"

시민단체 '조중동 폐간을 위한 무기한 시민실천단(이하 시민실천단)'이 600일을 맞아 언론중재법을 반대하는 언론들을 비판했다.(사진=유튜브 채널 '주권방송' 갈무리)

시민단체 '조중동 폐간을 위한 무기한 시민실천단(이하 시민실천단)'이 600일을 맞아 언론중재법을 반대하는 언론들을 비판했다.

시민실천단은 "우리는 2020년 1월 1일부터 단 하루도 쉬지 않고 반민족, 반민주 행태를 일삼는 적폐언론 조중동 폐간을 외쳐왔다"면서 "이 땅의 부패 언론들은 자신들의 더러운 기득권을 지켜내려 안간힘을 쓰고 있다"고 지적했다.

조중동 등 언론들이 가짜뉴스 피해 구제법인 언론 중재법 대안에 대해 '언론자유를 억압하는 재갈', '족쇄법'이라는 터무니없는 말을 함부로 쏟아내고 있다면서 이를 두고 "역시 가짜 뉴스를 가짜 뉴스로 덮으려 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시민실천단은 언론중재법 개정의 시초가 '부패 언론 재벌의 종업원들이 자행한 가짜 뉴스의 피해가 더 이상 견딜 수 없는 정도에 이르렀다는 국민적 공감대의 결과'이지만 국민으로부터 선택받은 국회의원들의 입법 활동을 "세계적인 불신을 받는 오만방자한 세력이 언론 자유란 허울을 쓰고 막아서고 있는 것이다"라고 강하게 비난했다.

이어 언론노조와 정의당에 대해서도 "언론탄압을 들먹이며 가짜뉴스 척결이라는 대의명분을 외면하고 있는 수구 기득권 부패 세력과 한통속이란 말인가"라며 실망감을 드러냈다.

또한 최근 조국 장관에 대한 보도와 이재용 가석방 사태와 관련하여 "단 한번이라도 민주주의와 사법 정의를 걱정한 적이 있는가?"라며 "범죄자 이재용에게 사죄를 촉구하는 말 대신 억울함 운운하는 조선일보를 어찌 언론이라고 할 수 있겠는가?"라고 지적했다.

시민실천단은 "시민들이 가짜 뉴스로 피해를 보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것이 참된 언론자유다"라며 "더 나아가 시민들이 앞장서서 가짜뉴스를 자행하는 반인륜족벌부패언론을 몰아내는 것이 올바른 언론 자유의 실현이다"라고 강조하며 언론들의 바른 역할을 요구했다.

그러면서 "자유 언론을 외치다 길거리에 내쫓긴 양심적인 선배 기자들과 민주 시민이 함께 쟁취한 언론의 자유에 무임승차하여 주인 행세를 하는 언론사주와 기레기를 지켜보기는 역겹다"라고도 했다. 이와 함께 "소수의 양심과 자긍심을 가진 기자들도 이번 기회에 가짜 뉴스와는 완전히 결별하길 촉구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언론중재법 대안이 협의 과정에서 후퇴를 거듭하는 것을 안타깝게 지켜보았다"면서 "만족스럽지는 못하지만 적어도 가짜뉴스라는 암 덩어리를  제거하는 것은 우리 언론의 정상화를 위해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더불어 "언론의 자유는 정치권력으로의 자유를 넘어 반인륜부패족벌언론 사주권력 그리고 부당한 경제권력으로부터의 자유라는 점을 깨닫고 반드시 실천하기 바란다"고 촉구하며 마지막으로 "부패 언론 집단들은 가짜 뉴스 징벌이 그렇게도 두려운가?"라고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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