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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상과 술상에 빠질 수 없는 '대한민국 돼지 이야기'

김옥현
  • 입력 2021.08.24 17:55
  • 수정 2022.05.29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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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는 약 4천년이라는 시간, 우리 민족이 한반도에 정착한 이후 오랜 시간 함께한 동물이다.

농경생활에 반드시 필요한 가축이었고, 국가 수탈과 전쟁을 치르는 동안 돼지의 시간 역시 녹록치 않았다. 대한민국은 전쟁 후 기적 같은 발전을 이루었고 그 역사에 돼지 역시 한 획을 그었다. 또한 지금은 우리의 술상과 밥상에 빠지지 않고 매일 오르는 고기가 되었다.

'대한민국 돼지 이야기'를 통해 선사시대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돼지와 우리가 함게 살아온 시간을 순서대로 정리하여 만날 수 있다. 그리고 한반도 돼지의 역사 속에는 우리들의 이야기도 고스란히 담겨 있다. 돼지, 돼지고기를 통해 색다른 우리 한민족의 역사를 엿볼 수 있는 것이다.

또한 돼지라는 가축이 하나의 산업으로 자리 나가는 과정을 되돌아보며, 당시의 다양한 기록과 사료 등을 함께 수록하였다. 이를 통해 대한민국 국민들이 가장 좋아하고, 많이 먹는 식품으로 자리잡기까지의 돼지고기가 어떻게 변화되어 왔는지 꼼꼼히 살펴볼 수 있다.

마지막으로,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의 돼지 품종과 돼지고기의 맛, 성분, 영양, 요리법 등 유익한 정보와 나라밖 역사 및 문화에서 발견한 색다른 돼지의 이야기까지 모아 독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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