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금메달 1000개 넘고, 방글라데시는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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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금메달 1000개 넘고, 방글라데시는 0개
  • 기영노 전문 기자
    기영노 전문 기자 kisports@naver.com
  • 승인 2021.07.19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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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이 4일 앞으로 다가왔다. 올림픽 정신은 개인경쟁만을 추구하지만, 그래도 언론들이 부추기고 있는 국가 간의 경쟁은 치열하다.(사진=Olympics 공식 페이스북 갈무리)

도쿄올림픽이 4일 앞으로 다가왔다. 올림픽 정신은 개인경쟁만을 추구하지만, 그래도 언론들이 부추기고 있는 국가 간의 경쟁은 치열하다.

역대 하계올림픽 성적은 극과 극이다.

스포츠 대국 미국은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전까지 금메달만 977개로 단연 1위였다. 미국은 리우올림픽에서 금메달 46개로 종합 1위를 차지하면서 역대 금메달 수가 1023개가 되었다. 이번 도쿄올림픽에서 1070개에 다다를 것으로 보인다.

미국에 이어 구소련(러시아)이 리우올림픽 전까지 395개로 2위에 올랐었고, 리우올림픽 때 금메달 19개 종합 3위를 차지하면서 이제 414개가 되었지만 이번 도쿄올림픽에는 러시아의 추전금지로 개인자격으로만 출전할 수 있어 더 이상 금메달이 추가 되지 않는다. 3위를 영국(256개)인데, 리우올림픽에서 27개로 2위를 차지해 283개가 되었다.

  

도쿄, 206개 회원국 중 204개국 출전

오는 23일 개막되는 도쿄올림픽은 206개 국제올림픽위원회 IOC 회원국 가운데 204개국이 출전한다.

러시아와 북한 두 나라만 출전하지 않는다.

러시아는 국가적인 차원에서 도핑을 한 것이 드러나서 2년간 국제대회 출전이 금지되어 이번 도쿄올림픽 뿐만 아니라 2022 카타르월드컵에 출전할 수 없다.

또한 북한은 김정은 위원장의 ‘코로나 19’ 감염을 우려해 지난 4월 일찌감치 도쿄올림픽 출전을 포기 했다.

이번 도쿄올림픽에 미국, 중국, 개최국 일본, 영국, 독일, 프랑스, 한국 등 스포츠 강국들은 모두 10개 이상의 금메달과 수십개의 메달을 딸 것으로 보이지만, 사상 처음으로 메달을 노리는 국가들도 있다.

지난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는 10개 나라가 건국이후 처음으로 금메달을 따는 경사를 맞았었다.

 

코소보, 베트남 등 사상 첫 금메달

리우 올림픽에서 코소보의 마일란다 켈멘디는 유도 여자 52kg급에서 독립 후 처음으로 금메달을 획득했었고, 베트남의 호앙쑤언빈은 사격 공기권총 10m에서 베트남 사상 처음으로 금메달을 땄었고, 쿠웨이트의 페하이드 알디하니는 사격 더블트랩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럭비가 국기나 마찬가지인 피지는 결승전에서 영국을 제압하고 금메달을 땄고, 싱가포르의 조지프 스쿨링은 수영 접영 100m에서 무려 23개의 올림픽 금메달을 갖고 있는 미국의 마이클 펠프스를 꺾고 금메달을 땄다. 

푸에르토리코의 모니카 푸이그는 테니스 여자 단식에서 금메달을 획득했고, 바레인의 루스 제벳은 육상 여자 장애물 3000m에서 금메달을 따서 두 선수모두 자국에 사상 처음으로 금메달을 안겨 주었다. 

타자기스탄의 디르소드 나자로프는 육상 남자 헤머던지기에서 금메달을 따서 자국에 처음으로 금메달을 안겨 주었다.

요르단의 아흐마드 아부가우시는 태권도 남자 -68kg급, 코트디부아르의 셰이크 살라 시세는 남자 -80KG급에서 각각 자국에 처음으로 금메달을 안겨주었다.

요르단의 아흐마드 아부가시우시는 8강에서 한국 태권도의 간판 이대훈 선수를 이겼었다.

 

방글라데시 인구 비례, 메달이 없는 대표적인 국가

국제올림픽위원회 IOC의 206개 회원국 중 금메달은커녕 메달을 한 개도 따지 못한 나라는 80개국이나 된다.

대표적인 나라가 과거의 버마(미얀마)와 네팔(45위), 방글라데시 등이다.

방글라데시는 무려 1억6000만 명의 세계 8위 인구 대국이면서도 올림픽 메달이 한 개도 없는데, 방글라데시는 이번 도쿄올림픽에서 체조, 육상, 수영, 양궁, 사격 종목에 한 명씩, 총 5명을 파견하고 있다.

한 때 태권도가 강했었던 네팔은 사격, 수영, 유도, 육상 종목에서 각각 1명씩 모두 4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미얀마는 군부가 실권을 장악하고 있어서, 만약 올림픽에 출전한다면 군부를 인정하는 셈이 된다며 비난을 하고 있다. 미얀마는 배드민턴, 사격, 유도에 각각 1명씩 모두 3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이번 도쿄올림픽에는 그동안 메달이 한 개도 없었던 나라 가운데 어떤 나라가 영광의 메달을 처음으로 따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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