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는 단독으로 6월 1일 오후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가 6월 2일 민심경청 보고회에서 조국 전 장관 관련하여 사과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6월1일 아침 7시 18분 MBC뉴스는 5월31일에 취재한 것으로 보이는 화면을 방송했다.
MBC 기자의 ‘조국의 시간’ (조국 전 장관 회고록) 출간 관련 질문에 송영길 대표는 “지금 그 이야기 할 때가 아닙니다 “ 하고 대답을 회피했다.
매일경제의 단독 보도 직후 다른 언론들이 퍼나르기 하면서 송영길 대표의 조국사태관련 사과는 기정사실이 되었으며 어느 정도 수준으로 사과할 것이냐의 추측기사가 줄을 이었다.
보도 직후 페이스북에서는
“만약 내일 송대표가 보도대로 조국 전 장관 관련하여 당차원에서 사과한다면 권리당원을 탈당하겠다.” “송영길이 당 대표될 때 불안했었다” 는 등의 더불어민주당 성토가 이어졌다.
조국 전 장관은 더불어민주당 당원도 아니고 문재인정부의 고위공직자라서 더불어민주당이 사과한다면 윤석열 등 다른 고위공직자의 잘못에 대해서도 사과하여야 한다는 합리적인 주장도 눈에 띄었다.
조국 전 장관의 회고록 “조국의 시간”이 14만부 이상 예약 판매가 되어 인쇄용지가 모자란다는 출판사 사장 인터뷰가 보도로 나오는 지경이다.
조국 전 장관 일가를 사냥하듯이 한 검찰의 위법한 수사에 대해서 정부는 배상하여야 하며, 이를 확대 왜곡 보도한 언론은 민사상으로 배상해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
조국 전 장관 가족의 억울함을 이제는 완전히 알게 되어 며칠 만에 14만권을 구매한 민심을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에게 직언하는 사람이 없는 모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