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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노련 노동자들, 김천역에서 “남북철도 이사뿌라!” 외쳐

강승혁 전문 기자
  • 입력 2021.05.26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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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노련 통일위원회 남북철도 잇기 기자회견 개최
공공노련 민간차원에서의 남북 경제협력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할 것
공공노련 통일위원회 한반도 평화통일 위해 시민사회와 적극 연대할 것

<공공노련 노동자들, “남북철도 잇기 한반도 평화 대행진김천역 구간 참여>

김천역 광장에서 남북철도잇기  한반도 평화 대행진 기자회견하는 공공노련 노동자들. / 사진 촬영=강승혁 전문 기자
김천역 광장에서 남북철도잇기 한반도 평화 대행진 기자회견하는 공공노련 노동자들. / 사진 촬영=강승혁 전문 기자

 

전국공공산업노동조합연맹(위원장 박해철, 이하 공공노련) 통일위원회는 526일 오전 10, 김천역 광장에서 남북철도 잇기 한반도 평화 대행진에 참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남북철도 잇기 한반도 평화 대행진은 철도노조, 공공운수노조, 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 사단법인 평화철도 등 108개 전국 시민·사회·노동·언론단체로 구성된 남북철도잇기 한반도 평화 대행진 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행사이며, 판문점 선언 3주년을 맞은 427일 부산역을 출발하여 휴전협정이 체결된 727일 임진각 도착까지 약 90일 동안 진행될 예정으로 행사 참가자들은 남북철도 연결을 상징하는 조형물을 밀고 끌며 약 550km 가량 행진한다.

 

지난 4.27 판문점 선언으로 남북이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을 약속한지 3년이 지난 지금, 미국 바이든 행정부의 대북제재와 문재인 정부의 수동적인 태도로 남북철도 및 도로 연결 사업은 진전을 이루지 못하고 있다. 이에 시민사회는 정부의 남북합의 이행을 촉구하고 나섰으며, 민간차원에서의 적극적인 역할과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기자회견 하는 공공노련 노동자들. / 사진 촬영=강승혁 전문 기자
기자회견 하는 공공노련 노동자들. / 사진 촬영=강승혁 전문 기자

 

이번 행사는 노동자와 농민, 종교인, 지식인, 청년, 여성 등 다양한 계층의 시민단체가 뜻을 모으고 있으며, 공공노련 통일위원회는 526일 김천역, 63일 대전역에서 행진에 참여할 예정이다.

 

공공노련은 이번 행진에 참여하면서 남북철도 연결이 가지는 의미를 되새기며 한반도 평화와 통일에 대해 공공부문 노동자들의 적극적인 지원과 참여 의사를 밝혔다. 특히 도로, 전기, 수자원, 항만, 공항 등 국내 주요 SOC공기업들이 가맹되어 있는 공공노련은 민간차원에서의 남북 경제협력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공공부문 노동조합의 사회적 역할과 책임을 다 할 것이라는 취지를 밝혔다.

 

남북철도 잇기 평화 대행진 -도보행진 일정과 구간 등 https://han.gl/2GvIh

남북철도 잇기 한반도 평화 대행진 추진위 - 참가단체로 참여해 주세요.

자세히 보기 : https://han.gl/Rr4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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