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해(乙亥) 일주의 성격과 성향 (86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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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해(乙亥) 일주의 성격과 성향 (86강)
  • 고정숙 전문 기자
    고정숙 전문 기자 koko6110@hanmail.net
  • 승인 2021.05.12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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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해(乙亥) 일주의 성격과 성향 (86)

                                                                                                        

육십갑자(六十甲子)의 성향을 알아보는 여덟 번째 시간으로 오늘은 을해(乙亥) 일주에 대해 알아보겠다.

은 음양으로는 음()이고, 오행으로는 잡초, 화초와 같은 여린 풀에 해당되며 색깔은 초록색이다. 는 양()이고 바다와 같은 큰물을 뜻하는 오행이며 물은 모두 검은색이다.

乙亥일주의 형상은 물 위에 떠있는 연꽃, 또는 수생(水生) 식물에 비유된다. 목은 사방으로 뻗어나가는 기운이고, 수는 만물이 결실을 끝낸 초겨울 차가운 기운을 의미한다. 그러므로 목의 뻗어나가는 기운을 수가 제어하는 역할을 해서 활달하면서도 침착한 성향을 겸비한 일주다.

                                                                                            

목이 큰 고목나무의 형상이고, 을 기둥 삼아 의지해서 살아가는 덩굴나무에 비유된다. 일반적으로 갑을(甲乙) 관계를 논하는 이론이 여기에서 비롯된 것이다. 목은 어떠한 환경이 주어지더라도 뿌리를 내리는 습성이 있어, 강인한 생명력과 환경적응력이 뛰어나다. 목은 부러질지언정 굽힐 줄을 모르는 것이 특성이라면, 목은 본인의 실속을 챙기는 일이라면 굽힐 줄도 아는 처세술이 뛰어난 일주다. 목은 뻣뻣해서 자칫 융통성이 없을 수 있지만, 목은 유연해서 대인관계가 원만한 편이다.

                                                             

 

의 자형(字形)에서 알 수 있듯, () () ()의 그룹들은 말을 잘하고 돌아다니기를 좋아한다. 목을 역마로도 본다. 부지런히 활동하지 않으면 몸이 아플 수 있으니 항상 돌아다녀야 건강하다.

                                                 

 

 

일지(日支) 정인은 매사에 침착하고 어떤 상황에서도 끈기 있게 잘 극복해 낼 수 있는 성품을 지녔다. 타인과의 처세에서도 원만하고 부드럽게 대처해나가는 편이다. 목의 특성으로 인해 겉으로는 온유하고 부드러워 보이지만, 수의 역마 기질로 인해 집념이 강한 외유내강(外柔內剛) 형이다. 다만, 결단력과 투쟁력이 부족한 것이 단점이지만, 본인이 하고자 하는 일에는 강한 의지를 나타내기도 한다. 일지에 정인을 둔 사람은 사업보다 직장 생활이 잘 맞는다. 지장간에 겁재 목의 영향으로 욕심이 많고 경쟁심리가 강하다. 이 공망이라 여자는 결혼을 늦게 하는 것이 좋고, 남자는 직장 이동이 잦을 수 있으니 본인만의 전문성을 살린 직업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