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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여성가족재단, ‘경기도 영유아 발달지원 서비스’ 사업 위한 매뉴얼 개발

권용
  • 입력 2021.04.27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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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영유아 발달지원 서비스 사업을 위한 담당인력의 자격기준, 업무절차 등 매뉴얼 개발
발달지연 영유아 조기발견 및 장애예방 위해 인식개선 위한 홍보와 지원체계 확립 필요

경기도여성가족재단은 ‘경기도 영유아 발달지원 서비스’ 사업을 위한 지원체계 구축 방안을 마련하고자 ‘경기도 장애위험영유아 지원을 위한 상담지원인력 운영 매뉴얼 개발’ 현안보고서를 발간했다.(사진=경기도 제공)

경기도여성가족재단은 ‘경기도 영유아 발달지원 서비스’ 사업을 위한 지원체계 구축 방안을 마련하고자 ‘경기도 장애위험영유아 지원을 위한 상담지원인력 운영 매뉴얼 개발’ 현안보고서를 발간했다.

최근 발달이 느리거나 전형적인 발달에서 벗어난 아이들이 늘고 있는 추세여서, 영유아기부터 조기 발견 및 발달 지원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있어왔다. 경기도는 이러한 상황에 주목해 올해부터 ‘경기도 영유아 발달지원 서비스’ 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관련 연구를 여성가족재단에 요청했다.

보고서에서는 관련 법령과 지원체계를 검토하고, 유관기관 현장전문가 10명을 대상으로 초점집단면접을 실시했으며, 유아특수교육 및 장애아보육 관련 학계전문가 및 현장전문가 등 10인을 대상으로 서면조사를 실시했다. 문헌연구와 조사결과를 기초로 전문가 자문, 경기도 및 경기도육아종합지원센터와의 협의 등을 거쳐 육아종합지원센터를 통해 발달지연 영유아의 조기발견 및 지원을 추진하기 위한 사업추진체계, 담당인력의 자격기준과 채용, 영유아 발달지원 업무절차와 단계별 업무내용, 직무교육과 수퍼비전 등에 관한 내용으로 매뉴얼을 구성했다.

아울러 경기도가 영유아 발달지원 서비스 사업을 추진할 때 전문인력 확보를 위한 인건비 등 사업비 예산 증액, 중간지원기관으로서 경기도육아종합지원센터의 지원체계 확립, 도민 인식개선을 위한 홍보 등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연구결과는 경기도가 올해부터 도내 육아종합지원센터를 통해 실시하는 ‘경기도 영유아 발달지원 서비스’ 사업을 위한 매뉴얼로 활용될 예정이다.

연구책임자인 김미정 연구위원은 “최근 보육현장에서 발달이 느리거나 전형적 발달수준에서 벗어난 영유아 증가 추세가 보고되고 있는 상황에서 경기도가 육아종합지원센터를 통해 지원 체계를 마련하게 된 것은 매우 의미가 크다”며 “사업이 실효를 거두기 위해서는 부모들이 발달지연 영유아 조기 발견을 위한 발달검사를 건강검진처럼 인식하게 하고, 적절한 도움을 받으면 장애위험을 예방할 수 있음을 알 수 있도록 도 차원의 적극적 홍보와 지원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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