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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핸드메이드&일러스트레이션페어 부산’ 7월 16일 개막…추억 소환, 트렌드 작품 한자리

이창호 전문 기자
  • 입력 2021.04.27 10:37
  • 수정 2021.04.27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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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1일까지 출품업체 모집

부산에서 한여름의 크리스마스를 즐길 수 있는 ‘K-핸드메이드&일러스트레이션페어 부산 2021’이 7월 16일(금)부터 18일(일)까지 사흘간 벡스코에서 열린다.

새로운 소비 주체로 떠오른 MZ 세대들은 과거에 유행하던 것을 다시 찾아 즐기며 추억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종영된 TV 프로그램 ‘무한도전’의 영상 조회수가 급증하고, 학창시절 취미였던 비즈공예와 스킬자수 등이 재유행하고 있다.

올해 K-핸드메이드페어 부산은 2000년대 감성을 자극하는 캐릭터들을 만나볼 수 있는 ‘추억 소환 캐릭터 특별전(가제)’를 진행한다. 행사장 안에 상영관을 마련해 추억의 캐릭터 애니메이션 등을 선보이며 관람객의 추억을 소환할 예정이다.

사진 제공 = 한국국제전시
사진 제공 = 한국국제전시

다양하고 풍성한 기획전은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고 공감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F/W 핸드메이드 트렌드 기획전’은 동계 핸드메이드 제품의 트렌드를 미리 만나는 전시이다. 퀼트, 마크라메, 니팅 등을 소개하고, 출품업체들에게 여름철 판로를 개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크리스마스 선물 기획전’에서는 아기자기한 소품부터 디자인 굿즈, 화려한 작품까지 소중한 누군가를 위한 핸드메이드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K-일러스트레이션페어 존에서는 가볍게 즐기는 취미부터 여러 산업과의 컬러 베리에이션 일러스트레이션 산업의 트렌드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다. 일러스트레이션 산업 전문 전시회답게 미술도구, 제조업 등 관련 산업군을 한자리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이달 초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K-일러스트레이션페어 서울 2021’이 3만 4000여 명의 관람객을 동원하며 성공적으로 막을 내린 바 있어 이번 부산 행사에도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경험 소비와 가치 소비가 중요한 최근 트렌드에 발맞춰 ‘K-핸드메이드&일러스트레이션페어 부산 2021’에는 오프라인 판매처 및 쇼룸을 운영할 수 있는 아티스트 특화 부스가 마련된다. ‘작가프리부스’는 아티스트가 직접 자신의 공간을 꾸며 아티스트 브랜딩이 가능하고, 작가만의 독특한 감성을 담은 쇼룸으로 활용할 수 있다. ‘체험부스’는 아티스트가 작품 전시와 클래스를 함께 운영할 수 있는 공간이다. 수익 창출은 물론 운영 중인 온라인 클래스 홍보에도 유용하다.

국내 대표 여행지인 부산을 한껏 즐길 수 있는 맞춤전시와 특별 이벤트도 준비된다. 부산 여행객들은 행사장 내에 마련된 ‘부산 콘텐츠 상품전’에서 부산 감성이 가득한 수공예 및 핸드메이드 제품을 감상할 수 있다. 특별 이벤트 내용은 추후 공식 홈페이지 및 SNS를 통해 공개된다.

사진 제공 = 한국국제전시
사진 제공 = 한국국제전시

‘K-핸드메이드&일러스트레이션페어 부산 2021’은 홈페이지를 통해 5월 21일까지 출품업체를 모집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전화 혹은 이메일로 문의하면 된다.

연말 행사인 ‘K-핸드메이드페어 2021’은 12월 9일(목)부터 12일(일)까지 코엑스 B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평균 4만 명 이상의 관람객을 동반하는 하반기 대표 핸드메이드 축제이다. 7월 23일(금)까지 조기신청하면 참가비를 최대 30% 할인받을 수 있다.

이창호 전문기자 mice852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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