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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발행 어린이 신문 '내가 그린 꿈' 전면 개편 추진

권용
  • 입력 2021.04.06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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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지난해부터 발간한 계간지 ‘경기도 어린이 신문’ 참여형 콘텐츠 확대
- 주제와 내용 구성 등을 정하는 ‘어린이 편집회의’, 도내 초등학생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표지 그림 뽐내기 대회’ 개최 등

경기도가 발행하는 어린이 신문 ‘내가 그린 꿈’이 기획, 제작 방식의 전면  개편을 추진한다.

경기도가 발행하는 어린이 신문 ‘내가 그린 꿈’이 기획, 제작 방식의 전면  개편을 추진한다.

‘내가 그린 꿈’은 도내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경기도의 문화·역사·정책 등 다양하고 폭넓은 학습정보 제공을 위해 지난해 발행된 계간지다. 도내 1,350여 개 초등학교 어린이와 교사들에게 각 1부씩 43만5,000부를 배포하고 있다.

도는 지난해 7월 실시한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독자 요구에 부응하는 눈높이 맞춤형 매체를 만들기 위해 어린이가 직접 신문 기획과 편집에 참여할 수 있는 참여형 콘텐츠를 확대하기로 했다.

우선 어린이가 직접 참여해 신문 매 호별 대주제 선정과 각 코너별 소주제, 내용 구성 등을 토론하는 편집회의를 개최한다. 이를 토대로 ▲생각뽐내기 ▲글로벌 미디어 랜선토론 ▲라떼는 말이야 등의 어린이 참여 코너를 확대한다. 여름호부터는 어린이 편집위원도 기존 6명에서 30명 이상으로 대폭 늘린다.

이와 함께 도내 초등학생 전체를 대상으로 ‘표지 그림 뽐내기 대회’를 매 호마다 개최한다. 여기서 선정된 작품은 ‘내가 그린 꿈’의 표지로 채택된다.

이 밖에 가정과 학교에서 어린이 신문을 교육 교재로 활용할 수 있도록 게임을 통해 배우는 ‘경기도 명소와 역사’, 학업·진로 상담을 위한 ‘미래직업·진로워크북’ 등의 교육용 콘텐츠도 추가해 어린이 뿐 아니라 학부모, 교사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어린이 신문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박연경 경기도 홍보미디어담당관은 “경기도 어린이 신문은 ‘어린이가 직접 만드는 어린이 신문’으로서 어린이와 학부모, 교사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여러 도정 소식과 교육, 사업 관련 정보를 체계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며 “모두가 유익하게 즐기고 참여할 수 있는 매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경기도 어린이 신문’ 블로그와 포스트, 신문내용을 청취할 수 있는 ‘오디오 클립’ 서비스 등 다양한 소통 창구도 별도로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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