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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진(甲辰)일주의 성격과 성향 (77강)

고정숙 전문 기자
  • 입력 2021.03.24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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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진(甲辰)일주의 성격과 성향 (77)

                                                                                                             

육십갑자(六十甲子)의 성향을 알아보는 다섯 번째 시간으로 오늘은 갑진(甲辰) 일주에 대해 알아보겠다.

은 모두 양()이고, 은 초록색, 은 황토색이다. 의 형상은 큰 거목이고, 은 넓은 땅에 해당된다. 생장, 성장을 의미하는 목과, 계절로 봄을 뜻하는 토가 만나서 나무가 자라기 좋은 환경을 이뤄 甲辰일주는 세상살이가 원만한 편이다.

                                                                                                

甲辰일주는 지장간에 넓은 땅[], [], []이 골고루 들어있어 나무가 자라기에 적합한 조건을 다 갖추고 있다. 만물이 싹을 틔우고 꽃을 피우는 형상이니 교육이나 육영 관련된 일을 하면 좋다.

지장간에서 토와 수가 합을 하고 있는 유일한 지지다. 戊癸합이 되면 가 만들어짐으로 다양한 변화가 일어남을 의미한다. 는 계절로 겨울이고, 은 봄이다. 겉으로 드러나는 것은 봄인데 마음속에 겨울도 함께 있어 속을 알 수 없는 사람이다.

지장간에 겁재[]가 재물[]과 함께 있으면 욕심이 많고, 돈을 벌면 잘 빠져나가니 재물 관리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寅卯 () 공망으로 본인 자체가 공망을 맞으면 두뇌가 뛰어나고 아이디어가 남다르다. 또한 뭔가 채워지지 않는 공허함과 외로움을 느낄 수 있다.

                                                                                              

목은 우레다. 즉 천둥 칠 때 용[]이 하늘로 승천하는 형상으로 내가 최고라는 자존감이 크고 경쟁하기를 좋아한다. 甲辰은 청룡이 백호를 놓은 격으로 목표가 설정되면 맹목적인 저돌성과 추진력으로 밀고 나간다. 성정이 워낙 강해서 타인에게 간섭받는 것을 싫어하며 절대 남에게 지지 않는 성격이다. 조직생활보다는 본인의 전문성을 살린 전문직에 잘 맞으며, 백호가 일지에 있으면 군인, 검찰, 경찰 쪽으로 가도 좋다.

甲辰은 집안에서 맏이가 아니더라도 장남, 장녀 역할을 하는 편이고, 모임이나 단체에서도 의 역할을 하는 경우가 많다.

                                                                                                           

 

편재 토가 쇠궁에 관대를 차고 있어 출세의 형상을 나타내고 있다. 관대는 물상적으로 성공을 의미하며 전문직으로 성공할 수 있음을 뜻한다. 정인 수가 으로 쇠궁에 앉아있어 교육 쪽으로 직업을 가져도 좋다. 토는 의 고지(庫支)이니 애주가가 많고, 식탐이 많은 편이다.

일지 편재의 영향으로 재물에 대해서 지나치게 집착하면 소탐대실(小貪大失) 할 수 있다. 그로 인해 화근(禍根)을 자초하는 일이 생길 수 있으니, 甲辰일주는 평소 희생봉사 정신과 주변에 적선을 많이 하고 베푸는 삶을 살아야 한다.

다음 회에는 갑인(甲寅) 일주에 대해 알아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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