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시의 영천경마공원 조성사업이 본격적인 착공 준비에 돌입했다.
영천경마공원 조성사업은 영천시의 숙원사업으로, 25일 한국마사회는 조성사업 착공에 앞서 금호읍 사업부지 현장을 방문했다.
한국마사회 실무팀은 부지 정부 계획을 마련하여 지장물 철거를 상반기 중 추진할 예정이며, 이날 사업부지 내 철거대상 지장물을 사전 조사했다.
또한 경북도·영천시·한국마사회 3자 실무팀이 모여 공사 착공 및 문화재 조사, 건축허가 등을 논의하기 위해 다음달 중 사업시행 협의를 개최하기로 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영천경마공원이 조기 착공될 수 있도록 모든 사전 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하는 데 전력을 쏟고 있다”며 “사업 추진과정에 시민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