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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OT&AG 7] 박혜원 개인전 'ILLUSION'展

성용원 작곡가
  • 입력 2021.03.02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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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원 개인전 3월 2일 월요일부터 8일 월요일까지 열려

서초동 대로변에 있던 갤러리 너트가 2월 2일자로 안국동 윤보선길 27로 이전, 그 두번째 전시회로 2020년 라메르 초대전과 조형아트서울에서 전시회를 개최한 박혜원의 'Illusion'이라는 제목으로 열린다. 

3월 2일부터 8일까지 안국동 갤러리 너트에서 열리는 박혜원 개인전 'Illusion', 사진제공: 갤러리 너트

겨울의 어디쯤인줄 알았는데 마당 한구석에 크로커스가 빠끔히 얼굴을 내밀고 있는 3월. 언제나 제일 먼저 꽃피우는게 기특하고 애잔한데 늘 같은 공간에서 살고있으면서 항상 새로움을 느끼며 사람, 자연, 음악, 소설, 영화, 그리고 그리움이 있어 자신이 만들어지고 존재한다는 박혜원 작가의 인생관. 글로 형태로 담아낼 수 없는 눈에 보이지 않는 것들을 그리고 싶었고 한올한올 실을 올리듯 물감을 올리면서 어울리지 않는 색을 교차 시키며 조화로운색 을 찾아서 올리다 보면 사랑의 힘으로 마찰과 갈등이 균형과 조화를 이뤄가는 우리네 인생과 닮았다. 이방인 같았던 우리가 가족 .사회. 자연과 어우러짐이 이번 전시회의 관점 포인트가 될 것이다.

박혜원 작, ILLUSION 3_2019_Mixed media on canvas_72.7x72.7cm, 사진 제공: 갤러리 너트
박혜원 작, ILLUSION 3_2019_Mixed media on canvas_72.7x72.7cm, 사진 제공: 갤러리 너트

갤러리 너트가 서초동에서 안국동으로 이전하고 두번째 열리는 이번 전시회를 방문하기 위해선 지하철 3호선 안국역에 하차, 1번 출루고 나와 덕성여자고등학교 쪽으로 조금만 걸어올라가면 된다. 번다하고 비싼 강남의 금싸라기 법조단지 땅에서 양반들이 모여 살던 한국 전통의 거리에 새둥지를 튼 것이지만 어파치 지하철 3호선을 타면 30분 거리다. 월요일부터 금요일, 평일은 10시에 개장, 오후 6시30분에 문을 닫고, 토일요일은 12시부터 6시까지 오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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