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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나는 자랑스런 민주당원, 당과 자신을 가르는 정략적 시도 성공할 수 없을 것"

권용
  • 입력 2021.01.17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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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원의 한사람으로 당에 당에 지방정부의 재난지원금 지급여부, 지급방식, 지급대상, 지급시기 등에 대한 당의 공식입장 요청
당 지도부 역시 신속히 입장을 정리해주기로

이재명 경기지사가 재난지원금과 관련 더불어민주당(이하 민주당)과의 갈등 의혹에 대해 입장을 정리했다.(사진=이재명 지사 페이스북 갈무리)

이재명 경기지사가 재난지원금과 관련 더불어민주당(이하 민주당)과의 갈등 의혹에 대해 입장을 정리했다.

이 지사는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저는 자랑스런 민주당 당원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며 민주당과의 관계에 있어 아무런 문제가 없음을 밝혔다.

이 지사는 당과 자신을 분리시키고 갈등으로 몰아넣는 순한 시도들, 이는 당을 교란시키며 자신을 훼손하려는 시도라고 설명하며 자신은 "과거에도, 현재에도, 그리고 미래에도 자랑스런 민주당원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민주당은 문재인 정부를 탄생시킨 자랑스런 집권여당으로 민주당의 저력은 진정 국가와 국민을 위한 치열한 논쟁과 경쟁의 역사에 기인한다고도 전했다.

또한 "모든 당원은 평등하고 특정 당원의 의사에 다른 당원이 구속되지 않는다"라고 전하며 "당원들의 다양한 입장과 다른 주장이 철저히 존중되는 것이 국민주권국가 민주정당의 기본적 운영원리"라고 덧붙였다.

이는 최근 경기도의 재난기본소득을 둘러싼 당원간 당내논쟁이 갈등으로 왜곡된 것에 대한 이야기로, 이에 이 지사는 당원의 한사람으로 당에 당에 지방정부의 재난지원금 지급여부, 지급방식, 지급대상, 지급시기 등에 대한 당의 공식입장을 요청했으며 당 지도부 역시 신속히 입장을 정리해주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내일 예정됐떤 재난지원금 기자회견 취소 역시 당의 의사결정과정에 대한 존중의 결과라고도 밝혔다.

이 지사는 당내 논의에 따라 경기도 정책결정과 집행과정에 충분히 반영할 것이라고 전하며 당내 정책경쟁과 당원간 토론을 분열과 갈등으로 규정하는 어떤 정략적 시도도 결코 성공할 수 없을 것으로 생각한다고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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