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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환경관리 문제 해결 위한 '환경닥터제' 지원사업 공모

권용
  • 입력 2021.01.14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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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환경관련 법규를 위반한 적이 있는 환경관리 중점사업장과 오염 물질 배출 관리 취약 영세사업장 80곳
선정된 기업 환경 자문위원단의 무료 환경기술진단, 배출·방지시설 최적 운영 방안, 법정 준수사항 안내 등 각종 맞춤형 컨설팅 제공
현재 접수 진행 중이며 선착순 마감

경기도가 ‘환경닥터제 지원사업’에 참여할 업체를 공개 모집한다.(사진=경기도 제공)

경기도가 ‘환경닥터제 지원사업’에 참여할 업체를 공개 모집한다.

‘환경닥터제 지원사업’은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체의 예방적 관리를 목적으로  도가 지난 2003년부터 진행 중인 사업이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사업장에는 대학교수, 실무경험이 풍부한 환경기술인 등으로 구성된 ‘환경 자문위원단’이 무료로 ▲대기, 수질, 악취, 유해화학물질 등 분야별 맞춤형 환경기술진단과 컨설팅 ▲배출·방지시설에 대한 최적 운영방안 제시 ▲사업장 법정 준수사항 안내 등을 제공한다.

오산시 A사업장의 경우 지난해 환경닥터제 지원을 통해 폐수처리 효율을 약 33% 높였으며, 악취 문제에 따른 민원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화성시 B사업장은 컨설팅 후 시설 개선으로 이 문제를 개선시켜 인근 주민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지원 대상은 배출 허용기준 초과 등 주요 환경관련 법규를 위반한 적이 있는 환경관리 중점사업장과 오염물질에 대한 배출 관리가 취약한 영세사업장으로 총 80곳을 선정한다.

현재 담당자 이메일(sjeonjh@gg.go.kr)로 신청 접수를 받고 있으며 선착순 마감된다. 신청서류 등 문의사항은 도 광역환경관리사업소(031-8008-8218)로 연락하면 된다.

도 관계자는 “단속에서 그치지 않고 컨설팅을 통한 환경오염행위 재발 방지와 사업장 내 자율적 환경관리 유도를 이끌어내 깨끗한 경기도 만들기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사업 시작 이후 지난해 80곳 포함 현재까지 도내 환경관리 취약사업장 2,656곳에 대해 무료 환경컨설팅을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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