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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노동당 제8차대회 사업총화보고의 중요한 언급 모음

신영배 전문 기자
  • 입력 2021.01.09 14:52
  • 수정 2021.01.09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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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부터 7일까지 열린 조선노동당 제8차대회에서 김정은 위원장이 9시간동안 보고했다는 당중앙위원회 사업총화보고들 중 중요한 언급들을 모아봤다. 사업총화보고는 4개부문(.총결기간 이룩된 성과 .사회주의건설의 획기적 전진을 위하여 .조국의 자주적통일과 대외관계발전을 위하여 .당사업의 강화발전을 위하여)으로 나누어 진행되었다.

조선노동당 제8차대회 모습(사진=페이스북 공개사진)

다음은 사업총화보고 전체 내용을 옅볼 수 있는 중요한 언급 모음이다.

"이번 사업총화보고로 사회주의건설의 획기적 전진을 위한 새로운 투쟁 노선과 전략전술적 방침들이 제시되었으며 조국통일위업과 대외관계를 진전시키고 당사업을 강화발전시키는 중요한 과업들이 제기되었다

인민대중제일주의정치를 당의 존망과 사회주의의 성패를 좌우하는 근본문제,기본정치방식으로 전면에 내세우고 강력히 일관하게 실시해 왔다, 모든것을 인민을 위하여, 모든것을 인민대중에게 의거하여!

초강력다연발공격무기인 초대형방사포를 개발 완성했으며, 다탄두개별유도기술이 마감단계에 있으며, 극초음속활공비행전투부의 탄두개발연구가 시험제작 준비단계에 있으며, 새로운 중형핵잠수함설계연구가 최종심사단계에 있다

혹독한 대내외정세가 지속되고 예상치 않았던 도전들이 겹쳐서 국가경제의 성장목표들이 심히 미진되고 인민생활 향상에서 뚜렷한 진전을 달성하지 못한 결과가 심각하여 각 부문에 산적되어 있는 부진상태와 그 원인에 대하여 지적되었다

새로운 개년 계획의 기본종자는 자력갱생자급자족인민생활향상이고, 중심과업은 금속공업과 화학공업이다, 철도운수의 기본목표는 현대화 추진이다

지금 우리 민족은 북남관계의 심각한 교착상태를 수습하고 평화와 통일의 길로 나아가는가 아니면 대결의 악순환과 전쟁의 위험속에 계속 분열의 고통을 당하는가 하는 중대한 기로에 서있다. 북남관계의 현 실태는 판문점선언발표 이전시기로 되돌아갔다고 하여도 과언이 아니다

북남관계에서 근본적인 문제부터 풀어나가려는 입장과 자세를 가져야 하며 상대방에 대한 적대행위를 일체 중지하며 북남선언들을 무겁게 대하고 성실히 이행해나가야 한다. 현재 남측 정부는 방역협력, 인도주의적협력, 개별관광같은 비본질적인 문제들을 꺼내들고 북남관계 개선에 관심이 있는듯한 인상을 주고 있다. 첨단군사장비 반입과 미국과의 합동군사연습을 중지해야 한다

북남관계가 활성화되는가 못되는가 하는것은 전적으로 남측 당국의 태도여하에 달려있으며 대가는 지불한 것만큼, 노력한 것만큼 받게 되어있다. 남측 당국의 태도 여하에 따라 얼마든지 가까운 시일안에 북남관계가 다시 년전 봄날과 같이 온 겨레의 염원대로 평화와 번영의 새 출발점에로 돌아갈수도 있다

대외활동에서 자주의 원칙을 확고히 견지하여야 한다. 대외정치활동을 우리 혁명발전의 기본장애물, 최대의 주적인 미국을 제압하고 굴복시키는데 초점을 맞추고 지향시켜나가야 한다. 미국에서 누가 집권하든 미국이라는 실체와 대북정책의 본심은 절대로 변하지 않는다. 대외사업부문에서 대미전략을 책략적으로 수립하고 반제자주역량과의 연대를 계속 확대해 나가야 한다

새로운 북미관계수립의 열쇠는 미국이 대북 적대시정책을 철회하는데 있다고 하면서 앞으로도 강대강, 선대선의 원칙에서 미국을 상대할 것이다

불합리한 당 사업체계와 방법들을 개선해 나가며, 이민위천의 사상을 높이 받들고 당사업을 친인민적, 친현실적인 사업으로 전환시켜야 한다. 현시기 가장 경계하고 첫째가는 투쟁대상으로 삼아야 할 과녁은 세도와 관료주의, 부정부패행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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