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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현대축구단, 8년만에 아시아 정상 등극

양태규 전문 기자
  • 입력 2020.12.21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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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울산현대축구단 인스타그램 갈무리]

울산현대축구단이 페르세폴리스FC를 2-1로 격파하며 아시아 정상에 등극했다.

울산은 지난 13일 알자노브 스타디움에서 페르세폴리스FC와 2020 AFC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치렀다.

전반 45분 울산의 수비가 실수를 하며 선제점을 줬지만, 추가시간 윤빛가람이 패널티킥을 얻었다. 이후 주니오가 키커로 나서 골을 성공시키며 경기를 1대1 원점으로 돌려놨다.

후반 8분 메흐디 쉬리가 수비 중 공이 손에 맞아 패널티킥이 선언됐고 주니오가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울산은 역전에 성공했다. 

울산은 2012년 이후 8년 만에 아시아 정상에 등극한 가운데 윤빛가람은 대회 MVP로 선정됐다.

윤빛가람은 "오늘이 축구 인생에서 가장 기쁘고 행복하고 의미있는 날인 것 같다. 먼저 실점해 어려운 경기를 했는데 선수들이 지지 않는다는 생각과 승리에 대한 강한 의지로 역전을 해냈다. 나 뿐만 아니라 모든 선수들이 간절해서 좋은 결과를 얻었다. 
늦은 시간까지 한국에서 응원해주신 팬들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어서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 시즌 초부터 끝까지 믿고 기용해준 감독님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는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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