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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국 경기도 대변인, "국민의힘, 국민 생명 달린 방역 행정 위해 근거없는 비방 삼가해야"

권용
  • 입력 2020.12.19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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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총무과에 전담직원 배치, 학생들과 소통하며 불편함이 없도록 조치를 취하고 있어
국민의힘, 국민 생명 달린 방역 행정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근거없는 비방 멈춰야

경기도 방역행정을 근거 없이 비난한 국민의힘에게 강한 유감의 뜻을 전한 김홍국 경기도 대변인(사진=김홍국 대변인 페이스북 갈무리)

김홍국 경기도 대변인이 경기도 방역행정을 근거 없이 비난한 국민의힘에 대해 강한 유감의 뜻을 전했다.

18일 김 대변인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국민의힘은 근거없는 경기도 방역행정 비난과 방해를 중단해 주십시오"라고 전하며 국민의힘에게 더이상 근거없는 비방을 삼가해달라고 강한 어조로 뜻을 밝혔다.

김 대변인은 국민의힘 소속 김병욱 의원과 김재섭 비상대책위원이 당내조직 '청년의힘' 명의로 지난 13일 이재명 지사가 경기대 학생들을 예고도 없이 쫓아냈다고 비난한 것을 언급하며, 국민의힘이 현재 코로나19 방역상황을 알고 비난만 하는 것인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대학교 기숙사를 생활치료센터로 전환하며 16일 0시 기준 221명이었던 생활치료센터 대기자가 83명으로 급속히 감소, 경기대 기숙사 2개동 가운데 나머지 1개동도 생활치료센터 전환을 마치며 총 1,600여명의 입소자를 돌볼 수 있다고도 전했다. 만약 기존대로 중소규모 시설을 확보했다면 하루 300명 전후의 대량발생하는 확진자 대부분이 관리의사도 없는 자택대기자가 되었을 것이라고도 덧붙였다.

김 대변인은 가정에서 확진이 됐지만 가정에서 대기해야 하는 국민들의 불안한 마음을 알고 있다면 이와 같은 비난을 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경기도는 학생들과 소통하며 불편함이 없도록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발표 전 지난 11일 대학측과 생활치료센터 활용을 협의, 14일에는 이재명 지사가 직접 대학을 방문해 경기대 총장은 물론이며 총학생회 회장, 학생과 면담을 갖고 생활치료센터 활용과 학생 이주 방안 등 지원대책에 협의하며 주어진 여건에서 최선을 다해 노력했다고 전했다.

더불어 경기도는 총무과에 전담직원을 배치, 학생 및 대학측과 협의하여 학생들 불편 해결을 위한 노력을 계속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학생들의 일정에 맞춰 퇴거일을 미루고 시험, 단기 아르바이트, 계절학기 수강 등으로 방학중 기숙사 체류를 희망하는 학생에게 수원 보훈청 교육연수원을 대체기숙시설로 제공, 퇴소 후 집으로 가는 학생들에게 전세버스와 택배까지 지원했다고 덧붙였다.

김 대변인은 이런 사실에도 불구하고 국민의 힘이 주장하는 것처럼 경기도가 학생들을 내쫓았다는 가짜뉴스가 인터넷 커뮤니티와 포털에 돌아다니고 있다고 밝히며, 국민의 힘이 이런 가짜 뉴스오 같은 악성댓글의 길을 가고자 하는 것이냐고 되물었다.

마지막으로 계정을 돈을 주고 사서 가짜 사실을 퍼뜨리고, 불법매크로를 동원한 댓글조작으로 방역공무를 방해하는 반사회적 범죄행위에 동조하는 것이냐고 질문하며 국민 생명이 달린 행정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더 이상 근거없는 비방은 삼가해달라고 간곡히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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