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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EPL 10호골, 북런던더비 승리로 이끌다

양태규 전문 기자
  • 입력 2020.12.07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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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토트넘 인스타그램 갈무리]

손흥민은 7일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스널과의 2020-2021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 홈 경기에 선발로 출전해 토트넘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토트넘의 가장 치열한 경기 중 하나인 '북런던 더비' 전반 13분 케인의 패스를 받은 손흥민은 완벽한 감아차기로 선제골을 성공했다. 

전반 46분에는 왼쪽으로 침투하는 케인에게 패스를 했고, 공을 받은 케인이 왼발 슈팅으로 추가득점을 올리며 1도움을 기록했다.

손흥민은 EPL 사무국으로부터 경기 최우수 선수로 선정됐다. 

아스널 아르테타 감독은 "손흥민의 골에 박수를 보낸다. 월드클래스였다"면서 "우리가 경기를 주도했고, 토트넘은 찬스를 만들지 못했다. 하지만 토트넘이 승리했다. 축구가 이렇다. 토트넘은 원더골을 넣었고, 두 번째 실점 상황에서 토마스 파티가 부상으로 제 자리에 있지 못했다"고 말했다.

토트넘의 조제 무리뉴 감독도 경기 후 "손흥민과 케인은 말이 필요 없는 월드클래스"라고 강조했다.

한편, 손흥민은 올 시즌 EPL 리그 10호골을 기록하며 득점랭킹 1위 도미닉 캘버트루인(11골, 에버턴)을 1골차로 추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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