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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매스, 한 우물만 파지마라

정문섭 전문 기자
  • 입력 2020.12.06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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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계를 거부하는 다재다능함의 힘 폴리매스
와카스 아메드 지음

당신은 자동차를 운전해본 경험이 있는가?

자동차 운전은 하나의 행위로 보이지만 다수의 작업으로 구성되어 있다.

먼저 운전대를 잡고 시동을 거는 순간부터 여러 인지능력이 완벽한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

속도조절을 하는 동안 브레이크와 엑셀을 수시로 밟아야 하고, 변속기를 교체해야 한다. 전방주시와 함께 앞과 좌우에 달린 반사경을 보면서 도로상황과 신호등을 살피면서 혹시 모르는 돌발 상황에 곧바로 대처할 준비를 하면서 늘 긴장하고 있어야 한다.

이 책에서 이야기하는 폴리매스 역시 인생이라는 각자 자동차의 운전대에 앉아 시동을 걸고, 브레이크와 엑셀을 수시로 바꿔가면서 때로는 변속기어를 넣으면서 앞을 향해 나아가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앞과 좌우에 달린 거울을 보면서 교통상황도 체크해야 하고, 분명히 방향이 잘못 들었다고 생각이 된다면 백기어를 넣고 왔던 길을 되돌아가기도 해야 하는 것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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