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법무부 장관을 응원하는 해외 교민들의 메세지가 이어지고 있다. 더불어 윤석열 검찰총장의 직무를 정지시키고 징계위원회에 회부해야 한다는 소리도 함께 들리고 있다.
미국, 캐나다, 몽골, 뉴질랜드, 호주, 베트남, 프랑스, 독일, 일본 등 세계 각국에 거주하는 교민들이 '해외동포 추미애 장관 응원 릴레이'라는 캠페인을 이어가고 있다.
이들은 조국 전 장관 가족의 희생으로 시작된 검찰개혁이 큰 발걸음을 떼었다고 밝히며, 이제 검찰과 수구언론, 야권에서 바통을 이어받은 추 장관 죽이기가 한창이라고 우려의 목소리를 전했다.
교민들은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 "우리가 지킵시다. 추미애 장관을 응원합니다.", "검찰개혁, 끝까지 응원합니다" 등의 응원 릴레이를 펼치고 있다.
이들은 국내 언론들이 일방적으로 추 장관을 때리는 것에 참다못해 나선 것이라고 한다.
실제 26일자 검창총장 직무정지 사안에 관한 종이신문 사설 역시 추장관 때리기에 집중하고 있다.
△(동아) 국정조사로 한술 더 뜬 與, 秋 직권남용까지 다 조사하라, △(조선) '자신의 불법 혐의 덮으려 檢 무력화' 문 대통령의 총력전, △(중앙) 추미애의 억지와 궤변, 법치가 무너진다.
또한 추 장관에 이어 문재인 대통령까지 지목하여 흠집잡기에 나선 기사도 볼 수 있다.
△(경향) 초유의 검찰총장 직무정지, 대통령이 국민에게 답할 때다를 비롯. △(중앙) 도대체 대통령은 어디 있나, △(서울) '秋-尹 충돌', 임명권 가진 대통령이 정리하라 등 문 대통령을 비난하고 윤 총장을 비호하는 기사를 쏟아내고 있다.
검찰개혁을 주장하는 김미경씨는 페이스북을 통해 "정상적인 언론이라면 [속보] '사상 초유의 판사 불법사찰…공수처 출범 절실해 졌다' 정도는 돼야하지 않냐"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