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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년 원내대표의 속마음은?

이원환 전문 기자
  • 입력 2020.11.23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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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태년 대표는 25일 법사위 1소위원회에서 공수처법 개정안을 심사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 국회의장 박병석과 언론은 김태년 대표의 발언 (언론은 영어를 섞어 워딩이라고 한다)을 액면 그대로 전해야 한다. 비뚤어진 안경 쓰고 본 광경을 전하지 말고!

김태년 민주당 원내대표의 발언을 언론이 중계를 잘 하지 못하고 있다.  공수처법 개정안을 본회의에 올리지 않기를 바라는 언론, 국민의 힘 당, 그럴 것이라고 추측되는 국회의장 박병석의 언론플레이를 기울어진 언론이 그대로 보도하고 있다.

 

김태년 대표는 25일 법사위 1소위원회에서 공수처법 개정안을 심사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 국회의장 박병석과 언론은 김태년 대표의 발언 (언론은 영어를 섞어 워딩이라고 한다)을 액면 그대로 전해야 한다. 비뚤어진 안경 쓰고 본 광경을 전하지 말고!

 

박병석 의장이 공수처법 설치에 반대한다는 사실은 지난 유럽 순방시 기자회견에서 드러난 바 있다. 비싼 세금으로 유럽 가서 수행하는 기자들을 상대로 공수처법 이야기를 했다. 국내 정치 이야기를 왜 하나? 순방 간 나라와 한국간의 외교,경제 이야기해도 시간 없을텐데.

동부인하여 유럽 갔다온 후 바로 베트남 가서 삼성전자 등 한국기업 의전 받고. 이재용 부회장 승계관련 상속세 어필하는 듯한 사진으로 빈축 사고.

 

김태년 대표가 대표로서 발언에 신중한 것으로 해석해야 하는 것 아닐까? 차마 박병석 의장에 대한 불만을 그냥 드러낼 수는 없지 않을까!

언론의 겉핧기 식 보도와 박병석 의장의 자기이름 알리기 정치를 잘 궤뚫어 보아야 할 장면이다.

 

김 원내대표는 기자들과 만나 "국회의장이 추천위를 다시 한번 소집해서 공수처장 후보 추천을 논의해달라고 요청했다"며 "나는 동의했다"고 밝혔다.

김태년 원내대표는 법사위 소위 소집도 늦추느냐는 질문에 "아니다. 진행한다"고 했다.”

공수처법상 후보 추천위는 국회의장의 요청으로 소집될 수 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공수처법 개정 절차에 돌입한 후 추천위 재소집을 요구해왔는데, 박 의장이 여야 중재를 위해 야당의 손을 들어준 것으로 풀이된다.

의장 요청이 이뤄진 만큼 추천위는 조만간 일정을 잡아 다시 소집될 전망이다.

그러나 민주당은 추천위 소집과 별도로 오는 25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법안심사1소위원회에서 공수처법 개정안 심사는 당초 계획대로 추진한다는 방침이어서 뇌관은 남아있다.”

여야, 공수처장 추천위 재소집키로..朴의장 "이의 없었다"(종합)

정진형 기자 뉴시스 2020.11.23.

언론공동사진캡쳐
언론공동사진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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