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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강릉 여행! 스마트폰앱 하나로 해결되는 ‘휙파인패스’ 출시, 스마트골목 조성 ‘박차’

조연주 전문 기자
  • 입력 2020.11.13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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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강릉 스마트시티 챌린지 실증사업 오프닝
'휙' 파인패스로 스마트하게 강릉을 여행하는 법
2020 국토교통부 스마트시티챌린지 시범사업

강릉시는 12일(목) 14시‘휙파인패스’앱 정식 출시를 기념하는 오프닝 행사를 강릉KTX역 제2주차장에서 개최했다. 지난 5월 국토교통부 주관 「2020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15억 원의 예산으로 4개사 컨소시엄과 협약식을 맺고 추진·개발한 골목상권의 소상인들과 여행자를 이어주는 관광형 MaaS*(Mobility As A Service) 체계앱 ‘휙파인패스’서비스를 이달 12일(목)부터 정식 실시한다.

 * 관광형 MaaS : 관광지와 모든 교통수단을 통합 검색·결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

오프닝 행사는 김한근 시장과 신재걸 강릉시의회 부의장, 국토연구원·강릉경찰서 등 다양한 유관기관과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경과보고, 휙파인패스 앱 소개 및 시연행사, 내빈축사, 테이프 커팅식, 기념촬영, 퍼스널모빌리티(PM) 시승식으로 진행되었다.

 

‘휙파인패스’는 소상인들의 결제 시스템인 POS 데이터를 한곳에 모아 실시간 정보를 제공하고, 100대의 전동킥보드·30대의 전기 자전거 등을 활용한 공유형 퍼스널 모빌리티(PM)를 하나의 앱으로 예약 결제하는 시스템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강릉을 찾은 관광객이 스마트폰으로 명주동 내 50개의 음식점과 카페의 빈자리와 대기시간을 확인하고, 예약·주문과 함께 경로안내·교통편 결제까지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다.

공유형 퍼스널 모빌리티는 하루 6,900원의 요금으로 종류에 제한없이 마음껏 이용가능하다. 최근 이슈화되고 있는 공유형 전동킥보드의 안전 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이용자는 자동으로 책임보험에 가입·적용되도록 하였으며, 전동킥보드는 시속 20km로 최고 속도를 제한설정, 앱에 운전면허를 필수등록 해야 하는 등 도로교통법 개정안보다 엄격한 기준을 적용하였다.

이용가능한 구간은 현재 강릉역 ~ 구시가지(명주동, 월화거리)일대, 경포대~안목해변 일대이며 이용시간은 8시~22시이고, 주차는 노선에 위치한 공유주차장 8개소에서 가능하며 노선을 벗어날 경우 추가 과금될 수 있으므로 유의해야한다.

시는 통합플랫폼(휙파인패스) 출시를 통하여 고질적인 구 도심지역의 교통혼잡·주차난을 일부 해소하고, 골목 상점들의 디지털 전환과 매출 성장, 친환경 교통수단을 통한 미세먼지 감소 등 여러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해당 예비사업의 성공적 실증과 서비스 보완을 통해 내년 300억 예산으로 시 전역으로 서비스를 확장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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