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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치 거물들이 스티븐 리를 보호했다? 인터폴 적색수배중인 5조 6천억 론스타소송 핵심증인 스티븐 리 (李정환) 못 잡나? 안 잡나? (6)

이원환 전문 기자
  • 입력 2020.11.11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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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일보 조원일 기자가 2015.6 인터뷰한 대검찰청의 핵심관계자가 증언한다면 스티븐리의 한국송환이 왜 안되고 있는지를 잘 알 수 있을 것이다.
- 이 관계자는 스티븐 리 소환이 좌절된 배경에 대해 “그게 (미국 정부에서) 도청이 돼 버렸던 것 같다”며 (중략)
- 이 관계자는 “일일이 밝힐 건 아니지만 론스타는 국제 정치 역학과 관계가 많았다”며 “미국 정치 거물들이 움직였다고 봐야 하지 않겠나”고 말했다.
- “당시 영어가 능통했던 일부 검사” 는 누구일까?

2006년 대검 중수부가 수사를 하는 과정에서 스티븐 리를 한국으로 송환하기 위해 설득하였으나 실패한 사실이 알려졌다.

2015년 5월 7일 뉴스타파가 스티븐리에 대한 특종 보도를 한 지 약 1개월이 지난 후 6월3일 한국일보 보도를 보자.

 

당시 대검찰청의 핵심 관계자는 2015년 6월 2일 “중수부 검사가 론스타코리아 대표였던 스티븐 리와 그의 부모를 여러 차례 설득해 스티븐 리가 (검찰에) 나오기로 했었다”고 밝혔다. (중략)

스티븐 리에 대한 물밑 접촉 작업은 당시 수사팀 내에서 영어가 능통했던 일부 검사를 통해 은밀하게 진행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스티븐 리가 한국에 들어오기로 한 정확한 일시에 대해서는 “더 말하기 어렵다”며 구체적인 언급을 꺼렸다.

이 관계자는 스티븐 리 소환이 좌절된 배경에 대해 “그게 (미국 정부에서) 도청이 돼 버렸던 것 같다”며 (중략)

이 관계자는 “일일이 밝힐 건 아니지만 론스타는 국제 정치 역학과 관계가 많았다”며 “미국 정치 거물들이 움직였다고 봐야 하지 않겠나”고 말했다.

또 “론스타 사건은 국수주의다 뭐다 논란이 있지만, 론스타가 잘못한 것이었다”고 말했다. (중략)

수사팀은 유회원 론스타코리아 전 대표의 구속영장이 수사 당시 수 차례 기각된 것도 론스타의 로비실체를 완전히 밝히지 못한 원인으로 꼽고 있다.”

("론스타 외환銀 매각 수사 때 美정부의 도청 의심" 2015.06.03 한국일보.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201506030456173508?fbclid=IwAR2lqdun50FAtJelxiDI4DdrlEtlr9zLM8qFk04iYjIoeN5LqqGh_UCjzb8)

 

한국일보가 인터뷰한 대검찰청의 핵심관계자가 증언한다면 스티븐리의 한국송환이 왜 안되고 있는지를  알 수 있지 않을까?

 

#론스타소송 #스티븐리 #제이슨리 #김승유 #김석동 #하나은행

 

한국일보2015.6.3 보 인터넷캡쳐편집
한국일보2015.6.3 보 인터넷캡쳐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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